LH, “경북지역 아파트 상가를 잡아라”

20~21일, 상주·경주·영주 3곳 17개 상가 공급

[kjtimes=정소영 기자]LH공사는 경북지역 3곳에 아파트 상가를 공급한다.

 

LH 대구경북지역본부는 17일, 상주, 경주, 영주 등지의 아파트 단지 내 상가 17개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오는 20일부터 이틀간 공급하는 이 상가들은 LH 대구경북지역본부가 올 들어 두 번째로 시행하는 것이다.

 

상주지역 최초의 대단지개발지구인 상주무양지구 A1, A2블록 등의 상가는 각각 소형 737가구, 중소형 451가구의 단지 내에 있다. 경주 안강 1블록의 상가는 전용면적 18.9∼53.5㎡로 1층 건물의 5개 점포로 구성됐다. 또 영주가흥지구 상가는 소형 374가구의 영주가흥 4단지 내 1층 건물에 들어선다.

 

이들 상가의 장점은 560만∼680만 원대의 분양가, 소형평형 가구가 주력인 아파트, 연말 입점에 따른 빠른 투자금 회수 등이 꼽힌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