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정소영 기자] 쌍용자동차가 평택시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평택연탄나눔은행’에 참여해 후원금을 전달했다.
지난 6일 오후 평택역 교통광장에서 열린 녝년 평택연탄나눔은행 발대식’에는 쌍용차 노사 관계자와 김선기 평택시장 등 100여명이 참석해 쌍용차 직원들의 정성이 담긴 후원금을 나눔은행 측에 전달했다.
또한 후원금을 전달한 다음날인 7~8일 양일에 걸쳐 평택, 송탄 일대 소외 가정을 직접 방문해 연탄을 배달하기도 했다.
쌍용차 사내 봉사 동아리인 「연탄길」이 공동 주관하고 있는 ‘평택연탄나눔은행’은 2007년 5월 발족식을 시작으로 평택 지역 어려운 이웃의 난방 연료를 지원하기 위해 활동하고 있는 평택 최초의 시민모금 운동으로, 지난해에는 260가구에 7만 장의 연탄을 제공했다.
한편, 쌍용차 임직원들은 이밖에도 안전한 자전거 생활 정착을 위한 호두바이커 캠페인, 쌍용자동차 한마음 장학회, 지역교육기관 교보재 및 도서 기증, 1사1하천 가꾸기 운동, 평택항 국제마라톤 대회 후원 등 지역 주민들과의 사랑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쌍용자동차 인력/관리본부 노무담당 이상원 상무는 “쌍용자동차는 사회공헌활동을 통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다”며 “지역경제 활성화 뿐 아니라 장학사업, 봉사활동, 나눔기부행사 등을 통해 서로 협력하고 배려하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실천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