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 폭스바겐코리아가 9월 수입차 판매실적 1위에 올랐다.
한국수입차협회가 집계한 내용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월간 수입차 베스트셀링 Top10에 신형 골프 2종과 티구안, 파사트 등 4 모델을 포진시키며 전년 동기(1831대)보다 34.2%나 증가한 2457대를 판매해 1위에 등극했다.
차종별로는 7세대 신형 골프 2종(2.0 TDI 블루모션: 3위, 426대/1.6 TDI 블루모션 4위, 400대)과 티구안 2.0 TDI 블루모션(2위: 489대), 파사트 2.0 TDI(5위: 362대) 등이다.
7세대 신형 골프의 경우 현재 대기 건수만 2,000대 이상에 달해 고객 인도 시간이 가장 오래 소요되고 있으며, 컴팩트 수입차 시장을 개척한 주역으로 손꼽히는 폴로 1.6 TDI R-Line 역시 색상에 따라 고객 인도가 상당 수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다.
또 수입 SUV 중 유일하게 9개월 연속 베스트셀링 Top10 자리를 지키고 있는 티구안과 동급 모델을 압도하는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는 파사트 등 국내 수입차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폭스바겐코리아 토마스 쿨 사장은 "독일 엔지니어링 기술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운전의 재미와 더불어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지원하는 탄탄한 모델 라인업이 한국시장에서의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는 원동력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판매는 물론 수입차 대표 브랜드로서 차별화된 서비스 및 고객 관리 프로그램 등을 통해 성숙한 자동차 문화를 정착시키는데 앞 장 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