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한규 기자] STX중공업(071970)의 박준수 사외이사가 중도 퇴임했다.
박 이사는 산업은행에서 여수신 부장을 지냈고 2010년부터 STX중공업 사외이사를 맡아 왔다. 당초 임기는 내년 3월 25일까지였으나 이날 박 이사가 중도 퇴임 의사를 밝히면서 6개월 조기 퇴임하게 됐다.
앞서 STX그룹 주요 계열사에는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 출신 인사들이 대거 사외이사로 포진했다. 하지만 채권단 공동관리 체제에 들어간 뒤 퇴임이 잇따르고 있다.
한편 STX중공업의 이사진은 현재 강덕수 대표이사 등을 포함한 6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