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 시트로엥 (CITROËN / www.citroen-kr.com)의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대표이사 송승철)가22일 개막하는 녝도쿄 모터쇼’에서 뉴C4 피카소를 공개한다.
뉴 C4 피카소는 올해 6월 유럽 시장에 출시된 이후 약 3개월 만에 1만8000여 대가 팔릴 정도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모델로 신적인 디자인과 공간을 가진 MPV 차량의 새 기준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컴팩트 느낌을 주는 외관(전장 4,430mm, 전폭 1,830mm, 전고 1,610mm)이지만, 동급 최고로 넓은 내부 공간(537리터)을 자랑한다.
뉴 C4 피카소의 1열 조수석은 항공기 1등석에서나 볼 수 있는 자동식 다리받침이, 2열의 경우 세 좌석 모두 탑승객에 따라 위치조절이 가능한 릴렉스 좌석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승객이 편안한 승차감을 느낄 수 있도록 배려했다.
또 3D LED 램프를 비롯해 7인치 터치패드와 12인치 파노라마 HD 화면의 설치로 이뤄낸 웰빙 기술 등은 시트로엥의 혁신 DNA를 고스란히 담아냈다.
최대 98g/km까지 낮춘 이산화탄소 배출량과 최대 출력 150마력의 효율성을 통한 주행성능은 전문가들 사이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한국에는 2014년 상반기에 출시 예정이다.
이번 도쿄모터쇼에는 뉴 C4 피카소 이외에도 신형 ‘C3’와 DS3에 캔버스탑을 얹은 ‘DS3 카브리오’도 함께 전시된다. 특히 C3는 지난 2002년 처음 출시된 이후 현재까지 약 300만대 가량을 판매한 이전 모델의 성공 신화를 이어 받은 시트로엥의 주력 모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