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 편집=정소영 기자]
[KJtimesTV/촬영 편집=정소영 기자] 겨울철 야생조류들은 먹이가 부족해 탈진하거나 굶어 죽는 일이 다반사다. 특히 눈이 많이 내리는 겨울에는 야생동물들의 이동이 어렵고 먹이 찾기도 쉽지 않아 굶어 죽는 개체수가 많다.
야생동물 보호를 위해 야생조류보호협회를 비롯해 각 지자체, 산악인들로 구성된 등산동호회 등이 주축이 돼 사료, 옥수수, 해바라기씨 등의 먹이를 산이나 들판에 뿌려 주는 등 야생동물과 공존을 위한 먹이주기 행사를 매년(11월∼익년 3월 사이) 진행하고 있다. 통상적으로 2월은 야생조류의 먹이가 가장 부족한 시기다.
서울 서초구에 소재한 청계산에는 박새, 꿩, 직박구리, 소쩍새, 참새 등 36종의 야생조류와 너구리, 멧토끼, 다람쥐 등 12종의 포유류가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계산에는 10개 이상의 먹이대가 설치돼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KJtimes TV>는 사람과 야생동물들의 공존 스토리를 영상에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