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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 페어링 ‘JB.lab 클러스터톡 2’ 출시

[kjtimes=견재수 기자] 차량 승차 시 자동으로 연결되며 엔진노이즈를 제거해 잡음 없이 깨끗한 오디오를 들을 수 있는 블루투스 핸즈프리 리시버 ‘JB.lab 클러스터톡 2’가 출시됐다.


카오디오 전문기업 디에스인터내셔널(대표 주부식)은 apt-X 기술을 적용해 손실 없는 고음질의 오디오를 제공하며 키=온 시 자동으로 연결되는 업그레이드 차량용 블루투스 리시버를 출시했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apt-X란 향상된 음성코딩 방식인 ADPCM을 사용해 블루투스 전송표준의 제한된 대역폭 내에서 10Hz-22kHz 오디오 주파수 대역폭을 통해 하이파이 음향을 제공하는 기술로, 기존의 SBC 코덱은 MP3 파일을 압축해 음질을 떨어뜨리는 단점이 있었다.


클러스터톡 2는 이전 블루투스 2.0에 비해 데이터 전송속도를 기존 3Mbps에서 약 8배 가량 끌어 올린 24Mbps의 속도를 자랑한다.


음성통화의 데이터 손실을 최소화해 최적의 통화음질을 제공할 수 있고 VoLTE를 지원해 보다 더 깨끗한 음성 전달도 가능하다.


’Voice over LTE’라는 뜻의 VoLTE는 음성을 데이터화해 전송한다는 점에서 모바일 인터넷전화(mVolP)와 유사하지만, 주파수 대역폭과 고음질 음성 코덱을 사용해 통화품질이 우수하고 과부하 발생 가능성도 낮춰준다.


멀티커넥션을 지원해 2대의 블루투스 기기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으며, 전원버튼을 따로 누르지 않아도 자동으로 켜지면서 근거리 내에 있는 기기를 찾아 페어링해 매번 기기를 연결해줘야 하는 번거로움도 줄였다.


차량 외에도 가정의 홈오디오, 커피숍 등 외부입력이 있는 모든 기기에 연결하여 무선으로 고음질 오디오를 즐길 수 있다.


디에스인터내셔널 주부식 대표는 “기존 클러스터톡 유저들이 아쉬운 점으로 지목했던 차량 승차 시 자동연결 페어링 기능, 멀티페어링 기능, 엔진노이즈 제거 등 고객 니즈를 위해 1년간 연구개발을 진행했다”며 “업그레이드된 클러스터톡 2를 이용해 훨씬 편리하면서도 잡음 없이 깨끗한 오디오를 들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업그레이드된 클러스터톡 2는 온라인 쇼핑몰(jbshop.kr)과 제이비랩 전국 대리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