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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2014 CES'서 올레드TV 라인업 공개

[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가 710(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가전전시회 '2014 CES'에서 77인치 울트라HD 곡면 올레드TV를 비롯한 올레드TV 신제품 라인업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 선보일 77인치 울트라HD 곡면 올레드 TV는 양산 제품으로 올해 상반기 출시할 예정이다.

 

올레드TV로는 최대 크기로 LG전자가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가전전시회인 'IFA 2013'에서 시제품을 처음 공개한 바 있다.

 

이 제품은 획기적인 곡면 디자인에 기존 풀HD(1920×1080)보다 해상도가 4배 높은 울트라HD(3840×2160)를 구현한 디스플레이 기술력을 인정받아 '2014 CES 최고혁신상' 수상 제품으로 선정됐다.

 

LG전자는 이번 CES에서 55·65인치 곡면 올레드TV와 갤러리 올레드TV 등도 함께 전시할 예정이다.

 

갤러리 올레드TV는 액자형 프레임이 디스플레이를 감싸 마치 갤러리에서 명화를 감상하는 듯한 느낌을 주며, 프레임과 디스플레이 사이에 2.2채널 100와트(W)의 고출력 스피커가 내장돼 뛰어난 음질을 제공한다.

 

부품 수를 줄이고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친환경 올레드TV도 선보인다.

 

갤러리 올레드TV와 친환경 올레드TV도 디자인과 친환경성을 인정받아 '2014 CES 혁신상'을 받았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