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건설, 울산 지역조합 428억 규모 수주

[kjtimes=견재수 기자] 서희건설이 울산 농소운동장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신축공사를 수주했다. 4276000만원 규모로 최근 매출액 대비 4.7%에 해당한다.

 

이번에 수주한 울산 농소운동장 서희스타힐스는 울산 북구 호계동에 위치한 18030면적에 지하1층 지상 20층의 5개동 336세대를 건설하는 공사다.

 

공급세대는 전용면적 84180세대, 72156세대로, 실수요자들을 위한 중소평형의 친환경 프리미엄 아파트다.

 

단지 남쪽은 개발제한구역으로 탁 트인 조망을 갖추고 있으며 동대산이 인접해 있어 등산로와 트레킹 코스를 이용할 수도 있다. 또 단지 옆으로는 농소종합운동장이 자리하고 있어 각종 운동 등 건강한 쉼터가 될 수 있다.

 

체계적인 교통망도 이점이다. 단지 앞에 18개 노선의 시내버스가 통과하며 내년에는 울산-경주 간 산업로인 7번 국도와 아파트를 연결하는 오토밸리로를 개통해 현대차, 효문공단, 현대중공업, 매곡산단, 이화산단, 외동산단 등에 더욱 접근이 용이해 진다.

 

특히 단지 근처에 호계 상설시장을 비롯하여 홈플러스, 롯데마트, 코스트코 등의 대형마트와 교육청, 병원, 복지센터, 보건소, 구청, 문화예술회관 등 다양한 생활편의 인프라가 구축돼 있다.

 

한편 조합원 자격요건은 조합설립인가 신청일 당시 경상남도에 6개월 이상 거주한 무주택 세대주여야 하며, 주택 소유자는 20세 이상의 자녀를 독립세대주로 구성해 신청하면 된다.

 

전용면적 60(25) 이하 1주택자도 가능하다. 60세 이상 직계존속이 주택을 소유한 경우에도 신청할 수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