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예술감상교육 운영사업 진행

[kjtimes=정소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회장 고학찬)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예술감상교육 운영사업 (부제:청소년 문화예술 감상학교)을 진행한다.

 

20143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청소년의 자발적 문화예술 향유능력 제고 및 정서함양을 위해 문예회관을 기반으로 하는 문화예술 감상교육 프로그램이다.

 

협회에서는 우수 프로그램 선정을 위해 이달 16~29일까지 전국 문예회관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공모한다.

 

이론 강의나 예술 기능교육 중심이 아닌, 음악, 미술, 공연 등 분야별 또는 세부 장르별 예술작품 감상교육이 중심이 된 프로그램이면 신청 가능하다.

 

공모는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www.ncas.or.kr)을 통한 인터넷 신청으로 진행되며 공모요강 등 자세한 사항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홈페이지(www.kocac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