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현 롯데건설 신임 사장, 4일 취임식

"현장 중심 경영과 윤리 경영 실천" 주문

[kjtimes=견재수 기자] 김치현 사장이 롯데건설 신임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4일 열린 취임식에서 김 사장은 "미래 성장 동력 마련과 위기 상황 극복을 목표로 차별화된 역량을 함께 키워나가자""당면 과제인 월드타워의 성공적 완공을 위해 현장 중심 경영과 윤리 경영을 실천해달라"고 말했다.

 

지난 1982년 롯데호텔에 입사한 김 사장은 롯데캐논 영업본부장, 롯데건설 해외영업본부장, 롯데알미늄 대표이사 등을 거쳤다.

 

또 지난 3년 간 롯데그룹 운영실장으로 근무하며 계열사 경영 효율화를 주도한 역량을 인정받아 업황 침체로 위기에 빠진 롯데건설의 대표이사로 취임하게 됐다.

 

잠실 롯데월드타워와 부산 롯데타운 등 100층 이상 초고층 프로젝트와 해외토목, 플랜트사업 등 대규모 복합개발을 진두지휘하게 됐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