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 김치현 사장이 롯데건설 신임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4일 열린 취임식에서 김 사장은 "미래 성장 동력 마련과 위기 상황 극복을 목표로 차별화된 역량을 함께 키워나가자"며 "당면 과제인 월드타워의 성공적 완공을 위해 현장 중심 경영과 윤리 경영을 실천해달라"고 말했다.
지난 1982년 롯데호텔에 입사한 김 사장은 롯데캐논 영업본부장, 롯데건설 해외영업본부장, 롯데알미늄 대표이사 등을 거쳤다.
또 지난 3년 간 롯데그룹 운영실장으로 근무하며 계열사 경영 효율화를 주도한 역량을 인정받아 업황 침체로 위기에 빠진 롯데건설의 대표이사로 취임하게 됐다.
잠실 롯데월드타워와 부산 롯데타운 등 100층 이상 초고층 프로젝트와 해외토목, 플랜트사업 등 대규모 복합개발을 진두지휘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