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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카의 ‘편도데이’ 서비스

[kjtimes=정소영 기자] 카셰어링이 더욱 편리해 질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대여지로 차량을 반납하거나 다른 장소에 반납 시 추가 요금을 부담했지만 이제는 반납지를 임의로 설정할 수 있어졌다.

 

카셰어링 업체인 쏘카는 이 같은 이용 고객의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 오는 211일부터 업계 최초로 차량 반납 부담을 줄인 편도데이서비스를 실시한다.

 

최근 서울과 제주, 부산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카셰어링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편리한 서비스가 나와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쏘카 김지만 대표는 그동안 대여지와 반납지가 동일해야 하는 기존의 조건 때문에 고객의 불편함이 있었다라며 "대중교통을 이용하듯 편도데이 서비스를 무료이자 업계 최초로 실시해 카셰어링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쏘카 고유의 편도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편도데이는 서울지역을 대상으로 21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실시되며, 차량을 최초 빌린 곳으로 반납하는 현행 왕복 방식의 운영시스템 사용에 불편을 느꼈던 카셰어링 고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고자 마련된 것이다.

 

대여는 26일부터 웹사이트 또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대여 일시 및 대여존과 반납존을 설정하면 예약이 가능하다. 반납 지역은 지정된 69곳 쏘카존 중 선택 가능하며 편도 서비스 예약시 기존 편도 이용료인 9,900원이 면제된다.

 

또한, 편도데이 당일 쏘카 어플리케이션 내 한줄 댓글로 선착순 신청을 통해 편도 차량 회송 경로 이용시 쏘카의 서비스를 자유롭게 사용가능한 3만원의 크레딧이 제공된다.

 

이번 편도데이이용 및 보다 자세한 안내는 쏘카 홈페이지(www.soca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