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정소영 기자] 카셰어링이 더욱 편리해 질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대여지로 차량을 반납하거나 다른 장소에 반납 시 추가 요금을 부담했지만 이제는 반납지를 임의로 설정할 수 있어졌다.
카셰어링 업체인 ‘쏘카’는 이 같은 이용 고객의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 오는 2월 11일부터 업계 최초로 차량 반납 부담을 줄인 ‘편도데이’ 서비스를 실시한다.
최근 서울과 제주, 부산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카셰어링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편리한 서비스가 나와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쏘카 김지만 대표는 “그동안 대여지와 반납지가 동일해야 하는 기존의 조건 때문에 고객의 불편함이 있었다”라며 "대중교통을 이용하듯 편도데이 서비스를 무료이자 업계 최초로 실시해 카셰어링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쏘카 고유의 편도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편도데이’는 서울지역을 대상으로 2월 1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실시되며, 차량을 최초 빌린 곳으로 반납하는 현행 왕복 방식의 운영시스템 사용에 불편을 느꼈던 카셰어링 고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고자 마련된 것이다.
대여는 2월 6일부터 웹사이트 또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대여 일시 및 대여존과 반납존을 설정하면 예약이 가능하다. 반납 지역은 지정된 69곳 쏘카존 중 선택 가능하며 편도 서비스 예약시 기존 편도 이용료인 9,900원이 면제된다.
또한, 편도데이 당일 쏘카 어플리케이션 내 ‘한줄 댓글’로 선착순 신청을 통해 편도 차량 회송 경로 이용시 쏘카의 서비스를 자유롭게 사용가능한 3만원의 크레딧이 제공된다.
이번 ‘편도데이’ 이용 및 보다 자세한 안내는 쏘카 홈페이지(www.soca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