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 현대엠코가 위례신도시 ‘엠코타운 센트로엘’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 포문을 연다.
14일 견본주택 오픈으로 위례신도시의 뜨거운 분양 열기를 주도해 갈 ‘엠코타운 센트로엘’은 지하 3층, 지상 13~26층으로 11개동 총 673가구로 지어지며, 전용면적은 △95㎡ 161가구 △98㎡ 512가구 등 옛 30평대에 해당하는 중형구성이다.
무엇보다 위례신도시 중심에 위치한 단지답게 단지설계부터 세대 내부까지 세심하게 신경 썼다.
전용 95㎡의 경우 거실 2면 개방형 구조며 안방에 ‘알파공간’을 둬 침실을 4개까지 설치 할 수 있다. 전용 98㎡ A타입은 4베이 맞통풍 구조이며, 98㎡ B타입은 4베이 맞통풍 구조에 안방 2면 개방형 구조로 채광 및 통풍이 우수하다.
광폭신발장이나 욕조측면수납 공간, 팝업(Pop-up) 화장대, 키즈락(Lock) 싱크대 등 특화 수납공간이 각 주택형 마다 다양하게 제공된다.
또한 전 세대 남향 배치로 일조권을 극대화하고 대지면적의 약 41% 이상을 조경공간으로 설계하는 등 자연 친화형 단지로 조성된다. 단지 중앙에는 넓은 잔디광장과 캠핑놀이터를 계획해 입주민들이 다양한 외부활동이 가능하도록 꾸민다.
‘엠코타운 센트로엘’의 커뮤니티 시설은 교육, 문화, 스포츠 등 테마별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교육시설로는 작은 도서관을 비롯해 남·여 독서실, 문화시설은 키즈룸과 연회장, 스포츠시설은 골프연습장과 피트니스, GX룸 등이 들어선다. 입주 후 1년간 ‘종로학평 온라인 교육서비스’를 무상 지원한다.
'엠코타운 센트로엘'의 최대 강점은 위례신도시에서 가장 주목 받는 휴먼링(human Ring) 안쪽에 위치했다는 점이다. 휴먼링은 수도권 신도시 가운데 처음 조성되는 특화 시설로 차량 접근이 제한된 보행자 전용도로다.
높이 1.5∼6m로 쌓아 올린 녹지가 총 4.4km 길이로 이어져 위례신도시 중심부를 에워싸게 된다. 차량 진입이 제한되다 보니 휴먼링 내 입주민들은 쾌적한 환경에서 산책, 조깅 등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다.
또 휴먼링 내에는 위례신도시 중심상업시설인 ‘트랜짓몰’을 비롯해 지난 해 서울시가 발표한 위례~신사간 경전철 가운데 ‘위례중앙역(예정)’과 신교통수단이라고 할 수 있는 ‘트램’이 운행될 예정이다.
이 같은 입지여건을 갖춘 덕분에 위례신도시 입지 선호도는휴먼링 내·외로 구분되며 휴먼링 내 단지들은 대부분 높은 청약 경쟁률로 1,2순위 마감됐다.
휴먼링 프리미엄은 기본, 여기에 탄탄한 교육환경과 사통팔달의 교통여건도 매력적이다.
‘엠코타운 센트로엘’ 단지에서 도보로 이동 가능한 지근거리에 초·중·고교가 신설될 계획이라는 점에 기인한다. 게다가 지하철 8호선 복정역과 5호선 마천역, 그리고 신설역인 우남역도 가깝다. 송파대로, 서울외곽순환도로, 탄천로 이용도 편리하다.
위례신도시 인근에는 강남세고지구, 거여마천뉴타운, 하남미사지구, 강일지구 등 대규모 택지지구와 함께 주거단지를 형성하고 있다. 문정법조, 동남권 유통단지, KTX 수서역, 제 2롯데월드 등 굵직한 개발호재들과 연계돼 있어 향후 미래가치에 대한 기대감도 매우 높다.
현대엠코 서대우 이사는 “휴먼링 입지조건과 상품성, 향후 가치 등 3박자가 고루 갖춰진 단지로 휴먼링 불패를 이어 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견본주택은 지하철 8호선∙분당선 환승역인 복정역 1번 출구 바로 앞에 위치하며, 2016년 6월 입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