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Jtimes=김한규 기자]애플의 아이폰6의 출시가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일부 커뮤니티사이트에서는 구체적인 모형 디자인을 제시하면서 기대감을 높였다.
3일 국내 유명 커뮤니티사이 사이트 사이에서 ‘아이폰6 유출’이라는 게시물을 통해 실물 모형 디자인을 공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유출된 아이폰6의 디자인은 전체적으로 전작인 아이폰5s보다 두께가 얇은 것으로 보이며 둥근 모서리와 함께 베젤이 거의 없는 것이 특징이다.
또 그동안 소문만 무성했던 화면 크기는 애플이 공언한 것처럼 전작보다 커졌으며, 4.7인치와 5.5인치를 채용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 1일에는 아이폰6가 생산되는 중국 폭스콘에서 나온 설계도면 사진이 유출이 됐다며 눈길을 끌기도 했다.
아울러 같은날 로이터통신은 애플 제품 공급업체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구체적인 디스플레이 양산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4.7인치 크기의 아이폰6 디스플레이 양산을 내달께 돌입할 예정이며, 5.5인치 버전은 기술적인 어려움으로 양산이 지연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재팬디스플레이(JDI), 샤프, LG 디스플레이가 생산 주문을 받은 상태며 5월 일본 동부 모바라시에 위치한 JDI 공장부터 아이폰6용 디스플레이 생산을 시작해 샤프와 LG는 6월께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누리꾼들은 “4.7이면 애플로 한번 넘어가 봐야겟네요”, “결국 아이폰이 커지는 구나”, “마지노선이 4.5였으면 하는데 너무 커지는군요”, “액정 크게 나오면 삼성 타격이 좀 클 듯”, “현 배터리 기술로는 저렇게 얇게 만들 수 없다”, “만우절 소설이 아이폰에 까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