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공동주택 추가 품목 확대 개정안 입법 예고

[kjtimes=견재수 기자] 국토부가 공동주택 분양가격의 산정 등에 관한 규칙공동주택 분양가격의 산정 등에 관한 시행지침개정안을 515일 각각 입법 및 행정예고 한다.

 

이는 기존까지 공동주택 입주자모집공고 시 제시한 발코니확장과 시스템에어컨, 붙박이가구, 붙박이 가전제품 등 입주자와 별도로 계약해 공급할 수 있는 추가선택 품목을 국토부장관이 필요하다고 인정 고시하는 품목을 추가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다.

 

주택기술의 진보와 주거생활의 변화에 따른 품고을 선제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해 입주자들에 대한 선택의 폭을 넓히고 동시에 기업의 영업활동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예고된 개정안은 의견수렴을 거쳐 7월경 시행될 예정이며, 세부내용은 국토교통부 홈페이지(http://www.molit.go.kr) 정보마당-법령정보-입법예고 및 행정예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