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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난징 유스 올림픽 캠페인 본격 개시

[kjtimes=견재수 기자]삼성전자가 유스 올림픽(Youth Olympics Games) 개막을 한달 앞두고 본격 마케팅을 개시한다. 삼성전자는 '2014년 난징 유스 올림픽' 무선통신 분야 공식 후원사다.

 

유스 올림픽은 국제 올림픽 위원회(IOC)14세부터 18세까지의 청소년들에게 올림픽 정신의 계승과 교류의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창설한 대회다. 2010년 싱가포르에 이어 난징에서 816일부터 28일까지 제 2회 하계 유스 올림픽이 열릴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전 세계 청소년들의 스포츠·문화 축제인 난징 유스 올림픽에서 'Live the Beats, Love the Games'라는 테마로 캠페인을 진행한다.

 

특히, 젊은 세대들의 일상이자 주요 문화인 디지털 음악과 갤럭시 S5 등의 최신 스마트 기술을 결합해, 즐거운 모바일 체험과 유스 올림픽의 열기를 공유하고 확산시킨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첫 활동으로 7월 중순부터 유스 홍보대사 선정을 시작으로 한류스타 콘서트, 중국 5대 도시를 자전거로 순회하며 대회의 의미를 알리는 삼성 모바일러스 운영 등 사전 캠페인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대회 기간 중에는 IOC가 선정한 유스 홍보대사에게 스마트 기술을 통해 대회 현장의 생생한 감동을 나눌 기회를 제공하고, 삼성전자의 최신 모바일 제품과 젊은 세대의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체험의 장인 '난징 유스 올림픽 스튜디오'도 운영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마케팅팀장 이영희 부사장은 "청소년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은 삼성이 추구하는 미래 기술의 원천"이라며 "음악과 스포츠 축제를 함께 즐기는 난징 유스 올림픽 캠페인을 통해 디지털 세대에게 더욱 매력적인 스마트 기기 브랜드가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난징 유스 올림픽 조직위원회의 하오 지안(Hao Jian) 마케팅 총괄 담당은 "더욱 많은 세계 청소년들이 대회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삼성전자의 앞선 기술과 함께 난징 유스 올림픽을 새롭고 스마트하게 즐기는 경험을 누리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IOC의 티모 룸(Timo Lumme) 방송·마케팅 총괄 담당은 "올림픽의 오랜 후원사로서 통신기술 혁신을 통해 올림픽을 새롭게 즐기는 시대를 열어 온 삼성전자와 긴밀한 파트너십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