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앱 아이패드 버전 ‘편리해졌네’

커버 기능 제공 등 사용 편의성 강화

[KJtimes=서민규 기자]네이버[035420]가 네이버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아이패드 버전의 사용 편의성을 강화해 눈길을 끌고 있다.

 

12일 네이버에 따르면 이번 개편의 핵심은 이용자가 더욱 빠르고 편리하게 메인 페이지의 콘텐츠를 소비할 수 있도록 커버기능을 도입했다는 것.

 

네이버는 커버 화면에 뉴스, 동영상, 라이프 등 개별 주제의 메인 페이지를 카드 형태로 제공하고 이용자가 보고 싶은 주제를 직접 선택하고 순서도 편집할 수 있게 했다.

 

눈길을 끄는 것은 두 개의 손가락을 활용한 핀치 투 줌동작으로 네이버 앱과 커버 간의 이동을 빠르게 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점이다.

 

뿐만 아니다. 더 크고 시원한 화면으로 앱을 이용할 수 있도록 상단 툴바 영역의 메뉴 구성을 간소화하는 등 전체적인 UI를 간단하게 개편했다.

 

이종현 네이버 메인&투데이 셀장은 메인 페이지의 콘텐츠를 빠르게 확인하고 싶은 이용자의 니즈를 최대한 반영해 개편을 진행했다면서 향후 아이폰, 안드로이드폰 등 개선 범위를 확대해 가며 더 많은 이용자들의 편의를 높여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