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최태우 기자]‘대폭할인분양에 파격혜택이 주어지는 건설사 분양을 잡아라.’
건설사들의 설맞이 분양 이벤트가 후끈 달아올랐다. 이번 설 연휴를 계기로 다양한 판촉 행사를 벌이고 있어서다. 현대산업개발과 효성 등이 대표적이다.
1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6월부터 입주가 시작된 부천시 원미구 약대동 아이파크 미계약분에 대해 할인 분양을 진행한다.
이번 설 연휴부터 이달 말까지 계약하는 사람들이 그 대상이다. 부천 아이파크는 전용면적 59∼182㎡ 1613가구의 대단지로 현대산업개발은 발코니 확장비도 받지 않는다.
무엇보다 눈길을 잡는 것은 현대산업개발이 이번 판촉행사를 통해 주택형별로 분양가에서 최하 8%부터 최대 30%까지 할인해준다는 방침이다.
예컨대 전용면적 84㎡의 경우 분양가를 당초 4억9504만원에서 3억7980만원으로 1억2000여만원, 전용 134㎡는 7억6540만원에서 5억2592만원으로 2억4000여만원 깎아준다.
그런가 하면 효성도 특별이벤트에 나섰다. 설 연휴기간 광명역세권 3-1블록에 분양중인 ‘광명역 효성해링턴 타워 더 퍼스트’ 오피스텔을 계약하는 사람에게 명절선물세트를 증정할 계획이다. 이 오피스텔은 지하 5층, 지상 18층, 전용면적 23∼33㎡ 616실로 구성된다.
뿐만 아니다. 성남시에 분양중인 타운하우스 ‘분당더헤리티지’는 설 연휴기간에 계약하는 사람에 대해 설맞이 차례상 비용으로 50만원 상당의 상품권과 50만원 상당의 여행상품권 등을 증정한다.
분당더헤리티지는 경부고속도로를 사이에 두고 분당 정자동과 마주하고 있으며 지하 2층, 지상 4층, 전용면적 82∼344㎡ 390가구로 이뤄져 있으며 연휴 때에도 계약을 하는 분들의 감사 인사로 이 같은 행사를 준비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