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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트, 파리지앵도 반한 '코팡' 국내 출시

[KJtimes=김봄내 기자]파리바게뜨가 프랑스 파리 현지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인 단팥크림 코팡(KOPAN)’을 국내에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단팥크림 코팡은 파리바게뜨가 파리 매장에서 브리오슈 크렘 드 레 레드 빈(BRIOCHE CREAM DE LAIT RED BEANS)’이라는 제품명으로 선보인 제품이다.

 

단팥크림 코팡은 버터, 달걀 등을 넣어 만드는 프랑스 빵인 브리오슈에 한국식으로 만든 단팥 앙금과 부드러운 크림을 넣어 파리지앵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프랑스 파리바게뜨 샤틀레점과 오페라점에서는 연일 매진 사례를 기록할 만큼 인기다.

 

특히, ‘한국의 빵(Korean Pan)’이라는 의미를 지닌 코팡은 프랑스어로 친구코팽(copain)’과 발음이 비슷해 더욱 친숙한 이미지를 전하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프랑스 매장에서 높은 인기와 코팡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관심과 요청에 힘입어 단팥크림 코팡을 국내에도 출시하게 됐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단팥크림 코팡은 프랑스 현지에서 먼저 선보인 후 많은 사랑을 받아 역으로 한국에서 출시하게 된 의미 있는 제품이라며, “한국 대표 베이커리이자 글로벌 브랜드로서 여러 문화를 아우르는 제품을 선보여 글로벌 베이커리 트렌드를 선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