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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 이연복 셰프와 '꽃게랑 불짬뽕' 출시

[KJtimes=김봄내 기자]빙그레가 스낵 신제품 꽃게랑 불짬뽕을 출시했다.

 

빙그레는 지난해부터 불고 있는 허니시리즈로 대변되는 단맛 일색의 스낵 트렌드에서 벗어나 매콤한 맛의 새로운 트렌드를 주도하고자 신제품 출시를 계획했다. 기존 꽃게랑이 가진 해물맛과 매콤한 맛이 어우러진 짬뽕에 착안해 짬뽕맛 꽃게랑 출시를 계획했고, 이연복 셰프를 패키지 모델로 내세웠다.

 

이연복 셰프는 40여 년간의 중식 요리사 경력을 발판으로 탄탄한 요리솜씨와 화려한 입담, 유머감각을 통해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빙그레는 제품 개발 단계에서부터 이연복 셰프의 조언을 구해 제품을 만들었다.

 

최종 제품을 시식한 이연복 셰프는 기름에 튀기지 않고 소금에 구워낸 꽃게랑의 담백한 맛을 바탕으로 매운맛과 감칠맛이 살아있어 중독적인 맛이 난다고 평가했다.

 

꽃게랑 불짬뽕은 빙그레 스낵 판매 대행을 맡고 있는 크라운제과에서 판매한다. 11월 첫주부터 할인점, 편의점, 슈퍼마켓 등에 입점할 계획이다.

 

빙그레 관계자는 내년에 출시 30주년을 맞는 꽃게랑의 리브랜딩을 목표로 출시한 꽃게랑 불짬뽕은 이연복 셰프와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