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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팔' 정팔이네 전축, 백화점에 등장...가격은

[KJtimes=김봄내 기자]드라마 '응답하라 1988'이 우리 사회에 강력한 복고바람을 몰고 온 가운데 드라마 정팔이네 전축, 즉 턴테이블이 가전매장에 다시 등장했다.

 

턴테이블과 LP 레코드판은 카세트테이프와 CD 보급으로 사라진 지 오래였다.

 

하지만, 응팔 드라마 속 정팔이 엄마 라미란 여사의 애장품으로 시청자 눈길을 사로잡았고, 급기야 백화점 가전매장에 그 모습을 드러냈다.

 

신세계 센텀시티는 17일까지 앤틱 턴테이블 판매전(2040% 할인전)을 진행한다.

 

매장에 다시 등장한 턴테이블은 레코드(LP)판 재생은 물론 라디오, CD 플레이어로도 사용할 수 있다. USB와 메모리카드 사용도 가능하다.

 

신세계 센텀시티 관계자는 "음악감상은 물론 깔끔하고 모던한 디자인으로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손색이 없다"라며 "추억을 쫓는 중장년층과 유행에 민감한 젊은 세대 모두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턴테이블과 함께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생활식기류와 홈데코 상품 장르 매출이 최근 급격히 늘어나는 등 추억의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복고풍 상품이 고객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고 덧붙였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