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교로 인해 좋은 인성을 가지고 태어나기도 하지만 살아온 환경이나 교육에 의해 인성은 바뀌게 되는 듯하다. 천성이라는 것이 있다고 말하는 학자들도 있다. 하지만 타고난 천성이 있다지만 살아가면서 바뀌기도 하는 듯하다. 환경이나 사람들로부터 영향을 받아 서서히 바뀌면서 굳어지는 것이 그 사람의 인성으로 자리 잡는 것 같다.
숫기가 없는 것인지 인사성이 없는 것인지 했던 사람이 싹싹하고 붙임성 있게 변하는 것을 보면 살아가는 환경에 의해서 변하는 건 분명하다. 물론 내면에 가지고 있는 것이 끄집어 내지기도 하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가지고는 있지만 드러내지 않았던 것들이 사회생활에서 드러나게 되는 것 일수도 있다.
가족들에게 걱정스러운 자식이 사회생활에서는 유연하고 당당하게 잘 해나가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는 것을 보면 잠재적 사회성이 있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내면에 잠재적으로 가지고 있는 것들이 표출되지 않다 사회에서는 표출되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물론 절대 변하지 않는 것들이 있기는 하다.
타고난 듯한 착한 성격, 남부터 배려하는 모습들은 후천적인 것보다 선천적인 것이라고 생각된다. 성선설이 맞는지 성악설이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악한 사람을 보면 성악설이 맞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한 척’도 하다보면 자신의 모습으로 정착이 되기도 한다.
인성은 그 사람의 됨됨이를 알려주는 보증수표의 역할을 한다는 것을 생각해 보고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인성의 모습을 보이도록 만들어 가보자. 자신에게 필요한 사람뿐이 아닌 모든 사람들에게 말이다.
자신에게 필요하지 않은 사람이라고 나쁜 모습을 보인다면 그 사람으로 인 해 다른 사람들에게 나쁜 평판을 전달하게 된다는 것 또한 잊지 말아야 한다. 좋은 인상을 가졌던 사람들은 그 나쁜 평판으로 오히려 배신감을 느끼게 될 것이다.
인사성은 첫 인상을 좌우한다
첫 만남에서 내면을 모두 보여줄 수는 없다. 하지만 첫 만남에서 좋은 사람, 안 좋은 사람이라는 인상을 남겨주기도 한다. 안 좋은 인상을 남기게 되면 자신이 가지고 있는 좋은 면들을 보여주는 기회를 아주 잃어버리게 만들기도 한다. 첫 느낌이 좋아야 다시 만남의 기회를 가지게 되는 것은 당연하다.
자신에게 필요한 사람이든 아니든 밝고 예의 바르게 인사하는 습관을 가지도록 하자. 인사를 받고 건네는 것보다 늘 먼저 인사하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인사성 좋은 사람의 인상을 갖게 되는 것이다. 인사성이 좋은 사람의 첫 인상은 사람들의 가슴에 깊이 담아지게 된다는 것을 잊지 말자.
배려심은 사람들의 마음을 열게 한다
예의는 사람들의 마음을 열게 만든다. 그러나 너무 지나치게 예의 바른 모습은 오히려 불편하고 거리감을 만들기도 한다. 모자라도 넘쳐도 좋은 인상을 줄 수 없다. 모자라면 예의 없는 사람으로 넘치면 부담스러운 존재로 인식되기도 한다.
기본 예의를 기반으로 사람과 상황에 따라 배려심을 보이는 것이 불편감을 줄이게 하는 것이다. 또한 친할수록 기본 예의를 갖추어야 한다. 친한 관계인 경우 너무 허물없이 대하다보면 예의가 없는 듯 보이기도 하고 상대의 맘에 상처를 주기도 한다. 배려심 있는 예의가 사람들의 마음을 열게 하는 강한 무기임은 틀림이 없다.
타인의 마음을 헤아려 주는 것은 자신에게 좋은 부메랑을 오게 한다
상황이나 사람에 따라 그 상황, 그 사람의 입장을 잘 헤아려 주는 것은 자신도 배려 받게 되는 부메랑을 맞게 만든다. 말과 태도를 생각해서 하는 것은 상대를 헤아려주는 것이다. 아무리 좋은 말도 상대가 듣기 거북하거나 듣고 싶지 않은 말이라면 역효과를 낳게 만든다.
“사람은 좋은데 주책이 없다”는 말은 상대와 상황을 헤아리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많이 하게 된다. 주책없어 보이는 사람이 입을 열면 무슨 말이 나올까 두려움을 갖게 되기도 한다. 이런 사람과 가까이 하면 자신의 이미지에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면 거리감을 만들 수밖에 없다.
된 사람은 주변 어떤 사람들에게도 “저 사람은 내가 보증 한다”는 보증수표의 인상을 만들어 간다. 사람들의 입을 통해 나오는 평판이 가장 큰 신뢰감을 만들게 된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가정교육 운운을 하게 만드는 것이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인성의 표출이다. 부모의 얼굴에 먹칠을 하게 되는 것이 이런 것이다.
갖추어진 인성은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평판을 남기게 하는 큰 자산이 된다. 평판은 자신의 이미지를 만들어 가는 간판의 역할을 하게 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이 사람은 정말 좋은 사람”이라는 보증수표성 인정을 받게 만드는 것이 자신이 가지고 있는 인성이다. 좋은 사람인 척은 오래 가지 못해 본심이 드러나게 만들지만 좋은 인성을 가진 사람은 숨기는 것이 없기에 오래도록 한결같은 사람으로 남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