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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순당 생막걸리 '대박', 대만 수출

[KJtimes=김봄내 기자]국순당은 생막걸리 '대박'이 대만으로 첫 해외 수출을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대박은 대만 전국에 850여개 매장을 갖춘 대형마트 체인인 PX마트(全聯福利中心)에 입점해 이달 말 판매에 들어갔다.

 

대박은 대만에서 '따파 승마커리주'(大發 生馬格利酒)라는 상표로 팔린다. 수출 초도 물량은 1만병이며 현지 판매가는 229타이완달러(8200).

 

지난해 10월 대만 코스트코 2개점에 국순당 생막걸리가 입점, 현지 반응이 좋아 이번에 대박의 대만 대형마트 입점도 성사됐다고 국순당은 설명했다.

 

국순당은 대만을 비롯해 미국, 일본, 과테말라, 캄보디아 등 15개국에 생막걸리를 수출하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