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편의점 원두커피가 돌풍을 일으키는 가운데, 편의점 GS25는 버튼 한 번만 누르면 바로 아이스카페라떼를 만들어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커피 상품을 내놓았다.
이달 중순께 출시 예정인 '카페(Cafe)25 아이스컵'에는 우유를 얼려 만든 구슬 형태의 '아이스밀크볼'과 얼음이 들어있는데, 여기에 원두커피 자체브랜드(PB)인 '카페(Cafe)25' 전용 스위스산 커피머신(기계)에서 바로 추출한 에스프레소만 담으면 그 자리에서 아이스카페라떼가 완성된다는 게 GS25의 설명이다.
특히 풀무원과 함께 수개월에 걸친 실험을 통해 개발한 아이스밀크볼에는 우유 성분은 빨리, 완전히 녹고 얼음은 서서히 녹는 기술이 적용됐다.
GS25는 이달 중순부터 전국 3천여개 점포에서 아이스카페라떼를 2천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차현민 GS리테일 편의점 원두커피 MD(상품기획자)는 "에스프레소에 얼음과 우유를 섞는 커피 전문점의 아이스카페라떼 제조법을 자체 개발한 아이스밀크볼 기술을 적용해 간단히 줄인 것"이라며 "전문점 수준의 풍미와 저렴한 가격, 편리한 구매 등을 앞세워 여름에도 편의점 커피 열풍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