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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코카-콜라 어린이 그린리더십 2차 참가자 모집

[KJtimes=김봄내 기자]한국 코카-콜라는 환경재단과 함께 습지 특별체험교육을 통해 환경과 생태의 중요성에 대해 배우는 ‘2016 코카-콜라 어린이 그린리더십 2차 과정에 참가할 초등학생 4-6학년 학생 40명을 512일까지 모집한다.

 

 

2011년 첫 선을 보인 후 6년째 운영 중인 코카-콜라 어린이 그린리더십 과정은 습지 탐사를 통해 어린이들이 생태계의 공생관계와 습지 자연정화 능력을 배우고, 나아가 물의 가치와 소중함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어린이 환경 교육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연중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며, 수료 후에는 학생들이 제출한 환경보호에 관한 에세이 및 현장 참여도 등을 심사해 8명의 최우수 그린리더를 선발, 국외 람사르 등록 습지를 직접 탐사해보는 환경 연수 특전의 기회가 주어진다.

 

 

 

2차 교육은 521() 인천 송도 저어새섬에서 진행된다. 송도 저어새섬은 남동공단 제1유수지 안에 제방을 쌓아 만든 인공 섬으로, 세계적인 멸종위기동물 1급 종이며 천연 기념물 205호로 지정된 저어새가 번식하면서부터 저어새섬으로 불리기 시작했다. 2009년부터 남동공단 유수지가 새로운 저어새 번식지가 되며 세계 학자들이 찾아오고, 저어새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니터링 및 관리하여 2016년 현재 저어새의 숫자는 약 3,000마리가 된다는 점에서 보호적 가치가 높은 곳이다. 이번 어린이 그린리더십 2차 과정을 통해 참가 대원들은 직접 복원지의 생태를 살펴보는 등 도심 속 습지 보전 과정을 살펴보고 습지의 소중함을 배우게 될 예정이다.

 

 

 

한국 코카-콜라는 습지 보호와 지속 가능한 이용에 관한 국제조약인 람사르협약에 등록된 습지 및 국내 대표 습지를 체험 장소로 선정해 왔다. 올해 어린이 그린리더십 과정은 지난 423일에진행된 고덕수변생태공원을 비롯해, 송도 저어새섬, 금강하구 및 서천갯벌, 순천만 등 총 4곳에서 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

 

 

 

‘2016 코카-콜라 어린이 그린리더십 과정은 전액 무료이며, 모든 참가자들에게는 교육 자료집 및 단체티셔츠, 기념품, 간식 등이 제공된다.

 

 

참가접수는 425일부터 512일까지 환경재단 홈페이지(www.greenfund.org) 및 어린이환경센터 홈페이지(www.ecochild.kr)에서 가능하며, 초등학생 4~6학년 40(2)이 선발될 예정이다. 참가 문의는 환경재단 어린이환경센터(02-2011-4315)로 하면 된다.

 

 

 

한국 코카-콜라 홍보부 박형재 상무는 코카-콜라사의 지속가능한 경영 철학에 바탕을 둔 ‘2016 코카-콜라 어린이 그린리더십 과정은 미래의 환경을 이끌어나갈 어린이들에게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환경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고 말하며 람사르협약에 등록된 국내외 습지 탐험을 통해 생태계에 대한 지식은 물론, 자발적으로 환경 보존을 실천하는 미래의 그린리더를 육성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 코카-콜라는 2008년부터 환경재단과 함께 어린이환경체험교육을 진행해 왔으며, 2011년 새롭게 선보인 코카-콜라 어린이 그린리더십 과정을 통해 약 740명의 그린리더를 배출해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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