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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레쥬르, 네번째 착한빵 '흑보리빵' 출시

[KJtimes=김봄내 기자]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가 기부 연계형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 중인 착한빵 캠페인의 신제품 흑보리빵’ 2종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착한빵 신제품은 흑보리를 활용한 흑보리 찰떡 브레드흑보리 앙금빵이다.

 

세 번째로 출시한 흑보리빵 시리즈 제품을 업그레이드 한 것으로, 이중 흑보리 찰떡 브레드는 흑보리를 넣은 빵에 찹쌀떡을 넣고 시럽을 뿌려 쫄깃함을 살렸고, 흑보리 앙금빵은 흑보리를 넣은 빵에 달콤한 팥앙금을 넣어 구수함과 달콤함의 조화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흑보리는 지난해 5'우리땅에서 나는 건강재료 발굴 상생 협약'을 통해 선정된 전라북도 고창의 지역특산물이어서 농가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CJ푸드빌은 뚜레쥬르의 착한빵이 2개 팔릴 때마다 단팥빵이 1개씩 적립해 아동복지시설 등 사회 취약 계층에 기부하고 있다. 착한빵 론칭 후, 지난달 말까지 17개월여 동안 뚜레쥬르 가맹점 포함 총 149개 매장이 나눔 실천 매장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전국 272개소의 아동복지시설 등에 단팥빵 358000여개를 전달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뚜레쥬르 착한빵 캠페인은 단순 기업 기부형 사회공헌이 아닌, 고객과 가맹점 등이 동참하는 캠페인 형태의 정기 기부활동으로 확대되고 있다""고창 흑보리 등 지역 농산물 발굴, 활용을 통해 지속적으로 농가상생 실천 활동도 겸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