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카카오는 올해 상반기에 출시할 대리운전 호출 서비스인 '카카오드라이버'의 사전예약을 16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카카오드라이버는 지난 3월 7일 기사용 앱을 출시하면서 운영 정책을 발표했으며 지난 9일부터 사내 임직원과 일부 기사 회원을 대상으로 최종 테스트를 하고 있다.
카카오는 "카카오드라이버 정식 출시 시점의 기사 회원은 약 4만~5만명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는 전국 대리운전기사의 30%를 상회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카카오드라이버 사전예약은 스마트폰 안드로이드, iOS 버전 모두 가능하다. 사전예약을 신청한 이용자에게는 카카오톡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이모티콘을 증정한다.
정주환 카카오 O2O(온라인 오프라인 연계) 사업부문 총괄 부사장은 "대리운전 이용자가 느끼던 불편과 불안감을 모바일 혁신을 통해 해소하고 누구나 믿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