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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차, 제 1회 공차 신메뉴 아이디어 콘테스트 시상식 개최

[KJtimes=김봄내 기자]티 음료 전문점 공차코리아는 지난 14일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위치한 공차코리아 본사에서 1회 신메뉴 아이디어 콘테스트를 성공리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1회 신메뉴 아이디어 콘테스트는 지난 63일부터 최종 결선까지 약 6주 간 진행됐으며, 서류 심사를 통과한 10명의 참가자가 직접 음료를 만들어 제출하는 현장 콘테스트까지 총 2차에 걸쳐 열띤 경쟁을 펼쳤다.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이번 콘테스트는 38:1라는 높은 경쟁률 속에 현장의 생생한 의견이 담긴 다양한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이 날 대상은 우롱 그린티 라떼를 선보인 동아대구덕점의 임다인 매니저가 수상했다. 깊고 풍부한 맛의 그린티 라떼 베이스를 고소한 우롱티로 활용해 녹차가 가진 쌉싸름한 향을 향긋하게 잡아 준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짭조름한 밀크폼 토핑을 더해 완성도를 높였다. ‘우롱 그린티 라떼는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할 만한 조화로운 차라는 평가와 함께, 공차만의 차별화된 프리미엄 티 콘셉트가 잘 드러나 높은 점수를 받았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금 100만원이 수여됐으며, 최우수상 1명과 우수상 1, 공차상 2명에게도 각각 상장과 상금, 상품이 수여됐다. 선정된 아이디어는 향후 공차 신메뉴 개발에 적극 반영될 계획이다.

 

 

공차코리아 관계자는 공차를 매일 접하는 직원들의 의견답게 생각하지도 못했던 맛과 식감이 결합된 신선한 아이디어가 경쟁을 펼쳤다앞으로도 이와 같은 콘테스트는 물론 전 직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통해 새로운 문화를 이끌 메뉴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