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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스마트폰, 지난해 글로벌 판매량 1위

4분기엔 애플에 판매량 뒤져

삼성전자가 지난해 연간 스마트폰 판매량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시장조사기관 SA(Strategy Analytics)는 지난해 연간 기준 스마트폰 판매량에서 삼성전자가 9740만대로 업계 최고를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연간 기준으로 스마트폰 판매량 1위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애플은 9300만대, 노키아는 7730만대를 기록했다.

 

4분기에는 애플이 3700만대로 1위를 차지했고, 삼성전자가 이보다 50만대 적은 3650만대로 2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1억대 이상 판매량을 기록한 노키아는 1960만대를 파는 데 그쳤다.

 

4분기 스마트폰 전체 시장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3.9% 성장한 1억5500만대를 기록해 시장 규모는 늘었지만 성장률은 지난해의 86.8%에 비해 다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kjtimes=김봄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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