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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 완전정복...이색바캉스 장소부터 패션까지

[KJtimes=김봄내 기자]본격 휴가 시즌이 다가왔다. 사람들은 저마다 다양한 방식으로 휴가를 준비하고 있다. 하지만 바쁜 일정과 더불어 경제적 부담, 테러의 위험 등의 이유 때문에 해외로의 바캉스를 망설이고 있는 이들이 늘고 있다. 합리적 비용으로 가볍게 여름 휴가를 보내기 원하는 이들을 위해 국내에서 쉽게 즐길 수 있는 세 가지 이색 바캉스와 함께 그와 어울리는 패션을 제안한다.

 

어디서든 마음껏 즐기자, 서핑

 

한국서핑협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에서 서핑을 즐긴 사람들이 전년대비 50% 증가한 3만명으로 집계 됐고, 올해는 그 숫자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늘어가는 서핑 인구를 위해 안팎으로 즐길 수 있는 서핑 환경이 형성 되고 있다. 양양에서는 국내 서퍼들을 위한 국내 최초 서핑전용 양양 서피비치를 개장해 다양한 축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서프스쿨을 운영해 수준별 교육을 받을 수 있어 초보자도 즐길 수 있게 했다. 고양시 일산에 오픈한 실내 서핑센터 플로우하우스서울365일 날씨에 구애 받지 않고 실내 서핑을 즐길 수 있도록 인공파도가 준비되어 있어 많은 서퍼들에게 인기를 모으고 있다.

 

서핑이 역동적인 움직임이 많은 운동인 만큼, 신체를 안전하게 잡아주면서도 역동적인 에너지를 느껴지게 해 줄 멋진 서핑복은 필수이다. 최근 많은 브랜드들이 서핑에 최적화 된 래쉬가드 제품들을 선보였다.

 

미국 정통 아웃도어 브랜드 마모트에서는 고기능성의 하이브리드 네오프렌 소재를 사용한 윈스톤 래쉬가드를 선보였다. 마모트의 윈스톤 래쉬가드는 완벽한 자외선 차단과 함께 신체를 안정적으로 잡아주는 것은 물론 세련된 배색과 청량한 민트와 네이비, 등의 컬러 배색으로 날씬해보이는 효과까지 더했다.

 

수영복 브랜드 아레나에서도 자체 개발한 네온스킨소재를 사용한 네온스킨 래쉬가드를 선보였으며, SPA 브랜드 에잇세컨즈는 크롭탑과 탱크탑 형태의 패셔너블한 래쉬가드를 합리적 가격대에 선보였다.

 

소풍처럼 가볍게 떠나는 캠핑, 캠프닉

 

도심 속 공원 또는 자연 속에서 시간을 보내며 힐링하는 일명 캠프닉이 인기다. ‘캠프닉은 캠핑과 피크닉의 합성어로, 여유와 힐링의 기회는 물론, 아날로그적 감성과 함께 바쁜 현대인들이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아웃도어 활동으로 그 인기가 계속되고 있다.

 

블랙야크에서는 더운 날씨 속 지치지 않게 쉬운 설치로 간편한 캠프닉용품을 출시해 초보자도 힘을 들이지 않고 즐길 수 있게 했다. 블랙야크 노마드 티피 텐트는 싱글월로 쉽고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 세련된 디자인과 뛰어난 공간 활용성으로 4명까지 편안히 쉴 수 있어 감성 캠핑 및 피크닉 텐트로 제격이다. 전용 방수커버로 완벽한 방수가 가능해 어떤 날씨에도 캠프닉을 즐길 수 있다. )

 

집에서 즐기는 안전하고 여유로운 휴가, 스테이케이션

 

계속된 경기 불황과 집에서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고픈 현대인들의 마음이 더해져 최근 스테이케이션 (Staycation)’이 여름휴가의 트렌드로 급부상하고 있다. ‘스테이케이션머물다(Stay)’휴가(Vacation)’의 합성어로 먼 곳으로 휴가를 떠나는 대신 집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도심 속 호텔 등 한가로운 곳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것을 말한다. (사진제공: 청음샵파인에이브)

 

이 같은 트렌드를 반영해 실내에서도 스타일과 편안함을 동시에 갖춘 패션 스타일인 '라운지웨어' 아이템들이 각광받고 있다.

 

SPA 브랜드 유니클로 또한 '옷을 통해 개인의 생활을 더욱 풍요롭게 만든다''라이프웨어(LifeWear)' 콘셉트에 맞춰 집에서 휴식을 취할 때도 모던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라운지웨어'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그 중 대표 제품인 2016 S/S '스테테코 & 리라코(STETECO & RELACO)'는 특유의 가볍고 시원한 착용감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유니클로의 대표적인 릴랙싱 팬츠 제품이다. 각각 남성·여성용 상품을 지칭하는 '스테테코 & 리라코'는 매력적인 패턴과 색상으로 가까운 곳으로 외출 시에도 착용할 수 있어 높은 활용성을 자랑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