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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 스피드팩토리 첫 번째 신발 '퓨처크래프트 M.F.G.' 공개

[KJtimes=김봄내 기자]아디다스는 독일 안스바흐에 위치한 로봇을 활용한 자동 생산화 시스템, 스피드팩토리에서 생산된 첫 번째 신발, 아디다스 퓨처크래프트 M.F.G.(Futurecraft Made for Germany)를 공개했다.

 

아디다스 퓨처크래프트 M.F.G.는 신발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꿀 첫 번째 신발이다. 아디다스 스피드팩토리에서는 전자동화 시스템과 고객맞춤형의 유연성으로 디자인과 기술력의 완벽한 결합시킨 제품을 가장 빠르게 가장 가까운 곳에서 생산이 가능하다. 따라서 아디다스 스피드팩토리는 기존 업계의 제품 생산 장소, 제조 방법, 시간 등의 경계를 모두 허물 수 있는 혁신적인 방법으로 보다 신속하고 경제적인 생산을 통해 스포츠 업계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는 하나의 지표가 될 것이다.

 

아디다스 전략팀 부사장 제임스 칸즈(James Carnes)아디다스 퓨처크래프트 M.F.G.의 출시는 스포츠 산업에서 매우 중요한 모멘텀이 될 것이다. 아디다스 스피드팩토리는 세계 어느 곳에서도 가장 빠르게 변화가능한 혁신성으로 유연성과 스피드를 결합하여 최고의 제품을 원하는 장소, 원하는 시간에 받는 것을 가능하게 한다. 이 혁신적인 발상의 시작이 아디다스 퓨처크래프트 M.F.G.신발이다.”고 말했다.

 

정교한 디자인의 아디다스 퓨처크래프트 M.F.G.러닝화에는 선수들이 달릴 때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이해하는데 사용되는 아라미스(ARAMIS) 기술 적용되었다. 이 기술은 최상의 지지력을 제공하기 위해 삼선 케이지와 힐카운터 부분에 일련의 패치들로 표현되었다. 또한 모든 에너지를 리턴해 주는 부스트(BOOST) 중창 기술은 물론 뛰어난 유연성을 위해 아웃솔에 꼭 맞게 제작된 새로운 토션 바(Torsionbar)도 또 다른 특징이다. 어퍼는 편안함과, 지지력, 스타일까지 뛰어난 프라임니트 소재로 만들어졌다.

 

아디다스 디자인 부사장 벤 헤라스(Ben Herath)스피드팩토리는 스포츠화의 미래를 보여주는 다양한 데이터와 분석을 통해 완벽한 신발을 만들기 위한 새로운 방법을 제시하는 시스템이다. 우리는 즉각적으로 신발을 생산할 수 있고 선수들에게 바로 전달할 수 있으며, 그 시작에 아디다스 퓨처크래프트 M.F.G.가 있다.”고 이번 제품 출시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아디다스 퓨처크래프트 M.F.G.는 독일 안스바흐에 위치한 파일럿 스피드팩토리에서 생산된 첫 번째 제품으로 독일 지역 소비자를 위해 제작되어 독일에서만 독점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작년 말부터 독일 안스바흐에서 시범 가동중인 아디다스 스피드팩토리는 내년에 공식 오픈할 예정이며, 미국 애틀란타에도 내년 하반기 완공을 앞두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