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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함과 고소함으로 커피맛 살리는 ‘토피’ 활용 제품 인기

[KJtimes=김봄내 기자]토피의 계절, 겨울이 돌아왔다. 토피(Toffee)란 설탕, 버터, 물 등을 함께 끓여 만든 사탕 과자로, 소비자에게 익숙한 토피넛은 토피에 아몬드 등의 견과류를 추가한 것이다. 토피 특유의 달콤함과 고소함을 살린 음료 제품이 커피전문점의 겨울 시즌 메뉴로 출시,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게 되면서, 겨울을 알리는 대표적 제품으로 자리잡았다. 이에 식음료 업계는 겨울 시즌에 토피를 활용한 라떼, 디저트 등의 메뉴들을 출시하며 얼어붙은 소비자들의 겨울 입맛을 톡톡히 사로잡고 있다.

 

할리스커피는 겨울 시즌 한정 음료인 토피 딜라이트를 지난달 선보였다. 할리스커피의 토피 딜라이트는 시그니처 음료인 바닐라 딜라이트에 이은 시즌 커피 메뉴로, 할리스커피만의 토스티한 카라멜의 풍미와 구운 넛츠의 고소함이 입 안 가득 은은하게 퍼지는 음료다.

 

토피 딜라이트와 함께 출시한 사랑스러운 비주얼의 할리스커피의 크림 아발랑쉬에서도 토피를 맛볼 수 있다. ‘토피 아발랑쉬는 마스카포네 크림을 채워 넣은 쉬폰 케이크에 주문 즉시 제조해 신선하면서도 부드럽고 달콤한 토피 크림과 다양한 토핑을 듬뿍 얹어 이색적인 조화를 이루는 프리미엄 케이크이다. 토피 크림 외에도 그린티, 딸기치즈, 블루베리치즈, 초콜릿 크림 등 각각 다른 매력을 지닌 다섯 가지 플레이버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

 

스타벅스는 겨울 시즌 음료로 토피넛을 활용한 라떼 제품을 선보였다. 매년 시즌 음료로 내놨던 토피넛 라떼에 크런치 토핑을 더해 토피넛 크런치 라떼를 출시한 것. 기존 토피넛 라떼에 비해 당도는 줄이고, 아몬드 풍미는 더욱 깊이 살린 것이 특징이다.

 

요거프레소도 토피넛 라떼를 포함한 크림레어라떼 3을 출시하며 토피넛 열풍에 참여했다. ‘토피넛 쇼콜라 크림레어 라떼는 진한 초콜릿에 토피넛이 가미돼 더욱 고소하고 달콤한 맛을 선사한다.

 

마노핀도 지난달 달콤하고 진한 카라멜과 고소한 호두를 추가한 토피넛 라떼와 함께 꿀밤라떼를 출시 했으며, 셀렉토커피도 겨울 시즌을 맞아 오키나와 흑설탕 라떼 라인업을 확장한 음료 4종을 새롭게 출시했다. ‘오키나와 토피넛 라떼는 오키나와 휘핑크림에 고소한 견과류 토핑과 함께 버터의 풍미가 더해진 것이 특징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