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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노트북 판매량 급증...판매 1위 브랜드는?

[KJtimes=김봄내 기자]노트북은 학생들이 가장 바라는 신학기 선물 부동의 1위다. 3월부터 신학기가 시작되기 때문에 미리 입학 선물을 준비하는 2월에 노트북 판매량은 크게 증가한다. 특히 설 이후부터 3월 전까지는, 세뱃돈 사용 기간과 신학기 선물 구입 기간이 겹치면서 판매량이 최대치까지 늘어나는 시기다.

 

 

국내 최초 가격비교사이트 에누리닷컴이 14주차부터 한 달 동안 노트불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설 이후부터 노트북 매출이 꾸준히 상승세가 이어졌다. 특히 신학기 직전인 24주차에는 판매량 상승세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2월 브랜드별 판매량은 삼성, LG, 애플의 3개 브랜드가 약 72%를 차지한다. 국내브랜드인 삼성과 LG는 모두 가벼운 무게와 하루 종일 작업할 수 있는 성능을 내세워 소비자 공략에 주력하고 있다. 삼성 노트북9 올웨이즈’, LG ‘올데이그램신규 모델 등이 인기를 얻고 있다. 애플과 HP 등브랜드의 경우 멀티미디어 작업, 게이밍 노트북 등 고사양 노트북이 인기를 얻으면서 매출 비중이 작년 224%에서 올해 26%로 소폭의 증가했다.

 

 

노트북의 스펙별 판매량은 대화면 초경량이 트렌드로 자리잡으면서 화면크기 15형 제품이 전체 시장 매출에서 약 60%를 차지하고 있다. 가장 중요한 스펙인 CPU의 경우, 2월 주문수량을 기준으로 코어 i5(45%), 코어 i7 (24%), 코어 i3(19%), 펜티엄급 이하(11%) 순으로 나타났다.

 

 

에누리 마케팅 담당자는 이 기간 동안 구매 수요 증가에 따라 삼성과 LG 등 주요 브랜드에서도 3월까지 아카데미 페스티벌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어 소비자 입장에서도 노트북 구입에 좋은 적기라며 에누리 가격비교에서 온라인 최저가를 검색하고 에누리 앱을 통해서 구매하면 1%의 금액을 에누리e머니로 추가 적립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