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신라스테이 서초' 다음달 1일 개관…뱅뱅사거리 위치

[KJtimes=김봄내 기자]호텔신라는 신라스테이 서초를 다음 달 1일 개관한다고 23일 밝혔다.

 

신라스테이 서초는 10번째 신라스테이로, 강남 중심인 뱅뱅사거리에 자리 잡았다.

 

지하 1, 지상 27층 규모로 객실 305실을 갖췄으며 뷔페식당 '카페'(cafe), 비즈니스코너,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피트니스센터, 미팅룸 등 여러 부대시설도 마련됐다.

 

강남 지역의 특성상 비즈니스 수요가 높을 것으로 보고 5층 모두를 회의·연회 공간으로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전체 디자인은 이탈리아 출신 건축가이자 디자이너인 피에로 리소니(Piero Lissoni)가 맡았다.

 

객실에는 헝가리산 거위털 침구와 아베다(Aveda) 욕실 제품을 비치했다.

 

신라스테이 서초는 주변 관광코스를 개발해 내국인과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여러 관광상품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신라스테이 서초는 개관을 기념해 다음 달 1일부터 30일까지 이용할 수 있는 '그랜드 오픈 패키지'를 선보인다.

 

스탠다드 객실 1, 뷔페 식당 카페 2인 조식, 신라스테이 베어로 구성됐으며 가격은 153천원부터 178천원까지(세금 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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