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암동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 10월 분양

[KJtimes=김봄내 기자]대림산업과 롯데건설은 서울 은평구 응암동 응암2구역을 재개발하는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을 이번 달 중 분양한다고 13일 밝혔다.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은 지하 3~지상 23, 30개 동, 전용면적 39~114, 2441세대로 구성된다. 이중 525세대가 일반분양된다.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은 서울지하철 3호선 녹번역 역세권에 위치하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로, 녹번역에서 3호선을 이용해 광화문 등 서울 도심까지 10분대에 이동이 가능하다.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이 들어서는 녹번역 일대는 6800여 세대의 대규모 브랜드 아파트 타운으로 변모 중이다. 대우건설, 삼성물산, 현대건설을 비롯한 대형 건설사들이 분양을 마쳤거나 계획 중이다.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 단지 내에는 서울시에서 보호수로 지정한 수령 190년의 살구나무를 비롯해 약 41의 대규모 조경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북한산과 불광천도 가깝고, 백련산 근린공원과 단지가 바로 맞닿아 있다.

 

단지 인근에 이마트 은평점, NC백화점 불광점, 은평구청, 시립은평병원, 은평문화예술회관 등 편의시설도 있다.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은 2천세대가 넘는 대단지인 만큼 사우나, 게스트 하우스, 피트니스, 어린이집, 골프연습장, 라운지카페, 독서실 등 대규모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주택전시관은 은평구 응암동 60-10번지에 이달 중 마련될 예정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