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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러, 아티스트와 할로윈 파티 연다

[KJtimes=김봄내 기자]프리미엄 아메리칸 맥주 브랜드 밀러가 올해 할로윈 파티는 호텔에서 개최한다. 2015년 가면무도회, 2016년 좀비파티 등 매년 성인들을 위한 할로윈 파티 문화에 앞장서 온 밀러는 밀러 호텔 온에어를 오는 27, 28일 양일에 걸쳐 선보인다.

 

호텔과 더불어 올해 밀러 할로윈 파티의 주요 소재는 아티스트, 이태원 중심에 위치한 해밀톤 호텔에 투숙한 아티스트들이 손님을 초대해 각자의 룸에서 파티를 열고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서도 참여가 가능하다.

 

밀러가 내세운 아티스트 군단에는 김기수(메이크업), 알타임 죠(그래피티) 등이 포함돼 있다. 아티스트들은 단순 파티가 아니라 할로윈에 걸맞는 주제로 자신만의 콘텐츠를 보여주며 특히 개그맨에서 메이크업 전문가로 거듭나 큰 화제를 모은 김기수는 특유의 재치를 앞세워 할로윈 메이크업을 직접 시연할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밀러의 공식 페이스북에는 해당 티저 영상이 업로드 됨과 동시에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많은 이들이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이 외에도 호텔 수영장은 무대로 변신해 DJ와 밴드 공연이 열리며, 호텔 루프탑은 할로윈 특유의 으스스한 분위기로 연출할 방침이다.

 

밀러 관계자는 이제는 할로윈이 국내 젊은 이들의 축제 문화로 자리잡은 만큼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매년 다양한 시도를 해왔으며 올해는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을 기획했다파티 장소가 한정된 공간임을 감안, 밀러의 할로윈 파티를 기다려온 이들을 위해 SNS 라이브 방송 송출도 준비해 기대를 충족시키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28일 입장 티켓에 한해 티켓링크, 위메프, 티몬을 통해서 또는 현장 구매가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밀러의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