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자이, 청약경쟁률 19대 1…"속초 역대 최다 접수건수"

[KJtimes=김봄내 기자]GS건설이 강원도 속초시 조양동에서 분양한 '속초자이' 아파트가 속초시 역대 최다 청약 접수 건수 기록을 세웠다.

 

17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전날 속초자이 1순위 청약접수를 받은 결과, 641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2337명이 접수해 평균 19.24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타입이 마감됐다.

 

전용면적별로는 141PH(펜트하우스)3가구 모집에 245명이 몰려 최고경쟁률인 81.661을 기록했고, 129PH(펜트하우스)3가구에 160명이 신청해 53.331로 경쟁이 치열했다.

 

분양가구수가 가장 많았던 84A200가구에 5307명이 신청해 26.531의 경쟁률을 나타냈고, 84B111가구에 2740명이 접수해 24.681의 경쟁률을 보였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