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스토리

네이버, 모바일 이미지 검색 뷰어 개편

[KJtimes=김봄내 기자]네이버가 이미지 검색으로 다양한 정보를 연속적으로 편리하게 소비할 수 있도록 모바일 이미지 검색 뷰어를 개편했다.

 

 

모바일 이미지 검색 뷰어는 이미지 검색 결과에서 하나의 이미지를 클릭하면 나타나는 화면이다.

 

 

기존 이미지 뷰어가 출처 중심의 간략한 정보를 제공했다면, 이번 개편을 통해 뷰어 안에서 출처와 설명문뿐만 아니라, 이미지와 관련된 플레이스/쇼핑/동영상 정보와 유사한 연관 이미지 등 보다 다채로운 정보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단발 C컬펌을 검색한 후 원하는 이미지를 클릭하면 해당 이미지를 업로드한 미용실의 연락처 및 주소 등 플레이스 정보를 만나볼 수 있고, ‘BB크림에 대한 이미지 검색 결과에서는 원하는 상품 이미지를 클릭해 DB 등록일, 리뷰뿐만 아니라 구매할 수 있는 쇼핑 페이지까지도 한 번에 접할 수 있다.

 

 

또한, 네이버는 이미지 인식 기술을 활용해 블로그, 포스트, 지식iN UGC 문서나 매체에서 이용자가 클릭한 이미지와 유사한 연관 이미지들을 추출하여 제공한다.

 

 

이미지검색 조근희 Tech 리더는 이번 모바일 이미지검색 뷰어 개편은 이미지와 관련있는 장소나 상품 등의 개체를 연결하여, 한번의 흐름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만나볼 수 있는 사용성을 제공하기 위함이라며, “향후 인물이나 영화 등의 개체로 연결을 확대해 나갈 것이며, 별도의 추천 영역을 신설하여 풍부한 정보를 추천하는 새로운 채널로서도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