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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더 자도 돼~ 간편하게 마시는 직장인 아침 대용식

[KJtimes=김봄내 기자]취업포털 커리어가 직장인 41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54.4%가 아침식사를 하지 않고 출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들은 시간이 없어서’, ‘잠을 더 자고 싶어서’, ‘안 먹는 것이 습관이 되어서등의 이유로 아침 식사를 거른다고 답변했다.

 

하지만 출근 후 곧바로 업무를 시작해야 하는 직장인들에게는 공복 상태를 유지하는 것보다 소화가 잘 되는 가벼운 음식을 먹는 편이 좋다. 빈속에는 두뇌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충분한 에너지를 얻을 수 없기 때문이다. 최근 식음료 업계에서는 식물성 원료를 사용해 건강한 아침 대용식을 선보이고 있다. 마시는 형태로 섭취할 수 있어 간편하며, 건강한 원료를 사용해 스트레스 등으로 인한 소화 불량을 겪는 직장인들에게도 부담이 없다.

 

코카-콜라사에서 선보인 아데스(AdeS)는 식물성 원료인 캘리포니아산 아몬드를 주원료로 만든 씨앗 음료로 고소하고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아몬드의 영양소 및 비타민E 등이 담겨 있어 아침 식사 대용으로 안성맞춤이다. 유당불내증 등 우유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들도 걱정 없이 섭취할 수 있다. 아데스는 아몬드의 깔끔한 맛을 살린 아데스 아몬드 오리지널과 초콜릿의 달콤함을 더한 아데스 아몬드 초콜릿’ 2종으로 구성됐다.

 

연세대학교 연세우유에서 출시한 우리콩두유 잣100% 국산콩으로 만든 두유액에 국산 땅콩, 잣 등 견과류와 국산 보리, 현미, 찹쌀, 기장, 율무, 수수, 참깨 등 19곡 분말을 원료로 만들어 고소한 맛과 영양까지 두루 갖춘 제품이다. 잣은 철분 함량이 높고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한 영양 간식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푸디스트리가 선보인 리얼죽 귀리는 귀리와 구운 고구마를 배합해 원물 고유의 건강하고 달콤한 맛과 풍미를 살렸다. ‘크리미 페이스트공법을 활용해 입자를 더욱 세밀하게 가공해 고소하고 부드러운 느낌을 즐길 수 있다. 간편하게 짜먹을 수 있는 파우치 타입으로 구성됐으며, 전자레인지 조리 시 따듯하게 섭취할 수 있다.

 

한국야쿠르트는 신선한 곡물과 견과, 콩을 갈아 만든 선식 제품 하루곡물 멀티그레인하루곡물 블랙그레인’ 2종을 출시했다. ‘하루곡물 멀티그레인은 보리, 귀리, 현미 등 11가지 재료로 구성됐다. 통현미가 첨가돼 물이나 우유에 타 먹어도 씹는 맛이 살아있어 풍부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하루곡물 블랙그레인은 흑미, 검정콩, 마카다미아, 캐슈넛 등 9가지 재료가 들어있어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