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스토리

남영동 대공분실, 민주인권 요람으로 재탄생

[KJtimes=김봄내 기자]행정안전부는 옛 남영동 대공분실(현 경찰청 인권센터) 이관식2614시 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한 경찰청 인권센터에서 개최한다.

 

이관식은 민주인권기념관으로 다시 태어납니다라는 주제로, 과거 인권탄압과 고문치사사건이 발생한 남영동 대공분실이 민주인권의 요람으로 재탄생함을 알리는 축제의 장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이날 이관식에는 이낙연 국무총리,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민갑룡 경찰청장 등 정부인사를 비롯하여 남영동 대공분실 고문피해자, 희생자 유가족, 민주인권기념관 건립위원회 위원 등 약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관식은 박혜진 전 MBC 아나운서의 사회로 시민입장 환영, 국민의례, 경과보고, 현수막 이탈 퍼포먼스, 축사, 평화의 나무 합창단이 함께 가자 우리 이 길을을 합창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특히, 이관식은 정부인사가 직접 대공분실 방호문(정문)에서 시민입장을 맞이하는 환영식을 시작으로 대공분실 7층 본관 건물 전체를 덮는 현수막 이탈 퍼포먼스가 중심이 될 예정이다.

 

이관식 직후에는 정부인사와 유가족 대표 등 내빈이 대공분실 5층 조사실을 방문하여 고() 박종철열사, () 김근태 전 의원 등 피해자들의 고문장소를 참관할 예정이다.

 

한편, 남영동 대공분실은 경찰청에서 행정안전부로 관리권이관을 통해 역사적 가치를 보존하는 방향으로 부지 내 민주인권기념관이 건립될 예정이다.

 

행정안전부는 관계부처 및 시민사회와 긴밀히 협조하여 민주주의 유린과 인권탄압의 상징인 남영동 대공분실을 역사적으로 기억하고 미래세대와 공감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