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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 ‘고소함의 끝’ 다양한 ‘버터 푸드’로 입맛 저격

[KJtimes=김봄내 기자]두툼하게 자른 버터가 통 크게 들어있는 일명 앙버터빵은 몇 년 새 어렵지 않게 맛볼 수 있는 디저트가 됐다. 퓨전 메뉴를 선보이는 분식 매장에서는 버터를 활용한 비빔밥을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다. 고소하고 짭짤한 버터 맛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버터를 활용한 음식들이 각광받고 있기 때문이다. 식음료업계에서도 기존 제품에 버터를 더하거나 전에 없던 버터 조합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손길을 사로잡고 있다.

 

상큼한 사과에 버터를 퐁당! 복음자리 바로 짜먹는 사과버터잼

 

복음자리에서 새롭게 출시한 바로 짜먹는 사과버터잼은 사과의 상큼함을 버터의 부드러운 풍미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기존 잼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조합으로, 색다른 맛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적합하다. 과일 함유량 50%로 사과 과육의 달콤함을 극대화했으며, 버터의 느끼함은 잡고 고소함과 감칠맛은 살렸다. 튜브형 용기로 제작돼 빵이나 디저트 위에 바로 짜먹을 수 있어 바쁜 아침에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튜브에는 별 모양 노즐이, 캡에는 일자형 모양의 노즐이 적용돼 토핑 소스로 사용하기 편리하며 아이와 함께 디저트를 만들기도 좋다. 100g의 소용량으로 휴대나 보관이 용이하다.

 

버터 풍미에 꽃과 과일의 향과 맛을 더했다! 해태제과 허니버터칩 라벤더&블루베리

 

해태제과는 허니버터칩인기에 힘입어 라벤더&블루베리맛을 새롭게 선보였다. 여름 제철인 블루베리와 라벤더 꽃을 함께 사용한 신제품은 여름 한정판으로 출시됐다. 껌이나 캔디에 사용되는 허브의 진한 항을 블루베리가 중화시켜 향에 대한 부담은 줄이고 상큼함을 더했다. 입에 넣으면 허니버터칩과 어울려진 블루베리 맛이 느껴지고 목 넘김 후에는 그윽한 라벤더 고유의 허브향이 은은하게 남는 것이 특징이다.

 

고소하고 달달한 버터 장조림으로 한 끼 뚝딱! 본죽 버터 장조림

 

본죽의 본죽 버터 장조림은 부드러운 국내산 돼지 안심 장조림에 버터를 더한 제품이다. 앞서 출시된 본죽 장조림에 밥과 버터를 더해 장조림 버터 비빔밥을 만들어 먹는 소비자가 많다는 점에서 착안해 개발됐다. 전자레인지에 30초만 데우면 완성되는 간편한 조리법으로 누구나 손쉽게 장조림 버터 밥을 만들어 먹을 수 있다. 본죽 버터 장조림은 밥 위에 올려 먹는 덮밥이나 반찬으로 즐길 수 있다.

 

달콤한 피넛버터 소스에 짭짤한 솔티드 땅콩을 담았다! 하겐다즈 피넛버터 크런치

 

하겐다즈가 달콤한 피넛버터 소스를 활용한 피넛버터 크런치아이스크림을 재출시했다. 원유 함량을 높여 크리미한 맛과 부드러운 텍스처를 살렸다. 피넛버터 소스에 바삭한 식감을 더해주는 캐러멜라이즈 솔티드 땅콩을 조합해 달콤하면서도 짭짤한 맛이 특징이다. 하겐다즈는 피넛버터 크런치가 지난해 가을 한정판으로 출시된 이후 소비자들의 재출시 요청이 많아 상시 판매 상품으로 선보이게 됐다고 전했다.

 








[공유경제 위기와 도전⑤]中 자전거 공유 스타트업 ‘헬로’…자국 시장 공략 집중 성장 발판
[KJtimes=김승훈 기자]중국 공유 자전거 업체 헬로추싱이 미국 증시 상장까지 추진하고 있을 정도로 급부상하고 있다. 중국 매체에 따르면 헬로추싱은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기업공개(IPO) 신청서를 냈다. 올해 2분기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2016년 상하이에서 ‘헬로바이크’란 공유 자전거 서비스로 출발한 헬로추싱은 현재 대표인 양레이가 28세에 공동 창업했으며 일정 금액을 내면 자신이 원하는 만큼 자전거를 대여해 운용하는 서비스를 하고 있다. 특히 중국의 전자결제 서비스인 알리페이와 협업한 헬로추싱은 알리페이와 연동돼 있어 회원가입 없이 스캔 한 번만으로 바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 덕분에 현지에서 많이 이용하고 있다. 헬로추싱은 2018년 중국 자전거 공유업체 1·2위 업체였던 오포와 모바이크가 추가 투자 유치 실패와 중국 정부의 공유 자전거의 수량 제한 등의 이유로 경영난을 겪을 때 알리바바에서 투자를 받으며 급성장했다. 오포가 전 세계로 눈을 돌리며 사업을 확장할 때 헬로추싱은 자국 시장 공략에 집중한 덕분도 있다. 당시 헬로추싱의 기업 가치는 1조6500억원에 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중국의 400개 이상 도시에서 운영되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

돗투돗, 제품 불량 논란에 댓글 차단까지… 고객들 ‘부글부글’
[kjtimes=견재수 기자] 유아용품업체 돗투돗(대표 송영환)이 제품 불량 논란에 휩싸이며 고객들의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다. 그런데 더 큰 문제로 지적되는 것은 고객들이 올린 제품 관련 댓글을 임의로 삭제하거나 관련 고객들을 차단하면서 마치 아무런 일도 없었던 것처럼 버젓이 물건을 팔고 있다는 점이다. 일부 고객들은 300만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네이버 카페 ‘맘스홀릭’에 이 같은 내용을 하소연 하고 있지만 그마저도 명예훼손 등의 이유로 게시글과 댓글들이 차단되면서 맘스홀릭에 대한 불만도 갈수록 높아지는 분위기다. 14일 유아용품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 소비자가 ‘한국소비자연맹에 의류심사를 의뢰했다’는 글을 네이버 카페 ‘맘스홀릭’에 올리면서 회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의뢰인이라고 밝힌 A씨는 돗투돗에서 거즈 블랭킷을 구입한 다른 소비자가 베란다 창문으로 제품을 흔들어 털자 먼지가 심하게 발생하는 동영상을 보고 한국소비자연맹에 불량성 의뢰를 맡기게 됐다고 글을 시작했다. A씨는 “맘카페에 올라온 먼지털이 영상을 보고 의구심이 들어 돗투돗 측에 몇 가지 문의를 했지만 입장을 밝히면서 올린 인증서 피드가 잘 보이지 않았다”면서 “불안할 바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