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 진해두동 택지지구 조성 공사 ‘성공적인 마무리’

[KJtimes=김봄내 기자]부영그룹(회장 이중근)이 시공사로 참여한 부산 진해경제자유구역 두동 택지지구 부지 조성 및 기반시설 공사가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2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두동 일원 사업현장에서 열린 진해두동 택지지구 준공식(부산 진해경제자유구역청 주관)에서는 김경수 경상남도지사, 하승철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 및 국회의원, 시도의원, 관련기관,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부영그룹 측에는 이중근 회장을 대신해 이세중 회장직무대행과 최양환 사장이 참석했다.

 

부산 진해경제자유구역 두동지구 개발사업은 168부지에 주택건설용지, 상업용지, 산업시설용지가 들어서는 대형조성공사로 시행자는 부산 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다. 부영주택은 시공사로 참여해 201512월부터 지난 5월 말까지 약 41개월간 부지조성 및 기반시설 공사를 해왔다. 두동지구 개발이 완료되면 부산 신항만과 연계된 물류배후단지 배후에 주거복합 신도시가 탄생함은 물론, 물류비 절감, 공동주택 조성, 각종 산업 및 상업시설 등의 경제 유발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하승철 부산 · 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은 두동지구 개발 사업 준공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 지역 주민과 투자기업, 행정청이 힘을 합쳐 사업을 성공시킨 모범사례라며 향후 제 2신항 배후도시와 글로벌 물류단지 발전을 이끄는 거점이 될 것이라고 했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41개월간의 두동지구 부지조성 및 기반시설공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 기쁘다면서 개발이 모두 완료된 시점에는 두동지구가 글로벌 물류단지 중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