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8대 주요 도시 아파트 가격, 서울 아파트는 여전한 상승세

[KJtimes=김봄내 기자]전국 8대 주요 도시를 대상으로 한 밸류쇼핑(ValueShopping)의 아파트 가격 분석 11월 데이터가 금일 공개되었다.

 

이는 국토교통부의 실거래가와 Kosis의 아파트 매매 가격지수, 그 외 여러 부동산 통계 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지난 8월부터 매월 초 밸류쇼핑에서 공개하고 있는 자료로서, 여러 관련기관에서 부동산 지수 등으로 활용 될 수 있다.

 

주요 도시 전체 아파트 수는 4,656,027호로 조사되었으며, 이 중 약 90%4,204,216호를 밸류쇼핑에서 가격산정 하였다. 발표에 따르면 서울시의 경우 아파트 전체 중위가는 약 653백만원으로 지난 10월 중위가 보다 약 1.6% 상승하였다. 이는 9월 상승폭 이었던 1.3%를 넘는 수치로서 서울시 아파트의 가격 상승세가 다른 주요 도시와는 달리 다소 크게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실제 전국 8대 주요 도시 중 유일하게 서울시만 아파트 가격이 상승하였고, 그 외 모든 도시의 아파트 가격은 지난달과 크게 달라지지 않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일례로 서울시 외 주요도시 중 대구시가 +0.4%로 지난달에 비해 수치가 소폭 상승했을 뿐 그 외 주요 도시의 아파트 중위가는 지난달 대비 변동이 거의 없었다.

 

분양가 상한제를 앞두고 있긴 하지만,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재건축 조합원 지위 양도 금지 조치, 1주택자 양도세 비과세 요건 변등 등의 조세 정책으로 시중에 매물이 줄어들고 있고, 일부 갭 메우기 현상 까지 발생하고 있어 이러한 흐름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중위가가 가장 낮은 지역은 지난달과 같이 광주광역시로 조사되었다. 광주광역시의 중위가는 서울시 중위가의 약 30% 수준으로서 지난달과 같은 약 198백만원으로 조사되었다. 서울시가 연속 +1.5% 가격 상승을 보인 반면, 그 외 도시는 보합세로서 서울과 서울 외 지역의 아파트 가격 불균형이 상당히 고착화 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해당 데이터는 4차혁명과 감정평가법인 세종(대표 장영태)에서 2019111일 기준 주요 도시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발표한 것으로, 이는 4월말 공식 런칭한 부동산 가격산정 시스템 밸류쇼핑(ValueShopping)’을 활용한 것이다.

밸류쇼핑을 통해 실제 주요 8대 도시에 소재하는 모든 아파트 개별 호수(463만호)를 전수조사 하고 있으며, 매월 주요 지역의 아파트 중위값을 발표하고 있다.

 

아파트 외 기타 부동산에 대한 정보 역시 별다른 절차 없이 밸류쇼핑(ValueShopping)’에서 즉시 확인 가능하다. 밸류쇼핑에서는 모든 유형의 부동산에 대해 주요 정보와 시세를 제공하고 있다.

 

부동산의 정보나 현재시세, 정부발표 공시가격 등을 확인하고 싶으면 검색창 또는 app 스토어에 밸류쇼핑검색 등 pc웹과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쉽게 확인해 볼 수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