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06 (월)

  • 흐림동두천 9.8℃
  • 맑음강릉 15.5℃
  • 서울 12.2℃
  • 흐림대전 12.9℃
  • 대구 13.4℃
  • 울산 19.3℃
  • 광주 13.7℃
  • 흐림부산 16.9℃
  • 흐림고창 12.4℃
  • 구름많음제주 23.1℃
  • 구름많음강화 12.8℃
  • 흐림보은 12.0℃
  • 흐림금산 11.9℃
  • 구름많음강진군 18.3℃
  • 흐림경주시 15.8℃
  • 구름많음거제 17.0℃
기상청 제공

[글로벌 철가방②]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선택 ‘우버이츠’…매년 성장세 ‘쑥쑥’

급속한 성장세로 정체기 맞은 차량공유사업 부문 공백 메워

[KJtimes=김승훈 기자]‘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선택이란 슬로건을 가진 우버이츠는 지난 20148월 설립된 차량공유기업 우버의 배달앱 플랫폼 서비스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두고 현재 전세계 30여개국 200개 이상 도시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소 주문 금액에 대한 경계가 없고 배송기사 경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세계 2위 배달앱에 올랐다. 2018년 기준 주문액은 74억 달러다. 영국과 미국 등 서구권에서 장악력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4분기 매출, 전년68%, 광폭적인 성장 ‘ing’

 

우버이츠 매출은 약 15억 달러로 급속한 성장세로 정체기를 맞은 우버의 차량공유사업 부문의 공백을 메우는 모양새다. 우버이츠는 지난해 4분기 매출이 전년대비 68% 증가한 734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앞서 1분기에도 우버이츠의 매출은 89%, 총 예약는 108% 늘어난 기염을 토한 바 있다.


반면 주력사업인 차량호출서비스 사업매출은 성장세가 갈수록 줄고 있다. 우버의 이 부문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년보다 27% 늘어난 305600만 달러를 나타냈고 같은 해 1분기 매출은 9% 성장하는데 그쳤다.


하지만 우버이츠는 우버 네트워크를 엎고 이 같은 광폭적 성장세를 보였단 점을 부인할 수 없다. 우버이츠는 우버 영향으로 미국 최대 식품 브랜드 기업인 맥도날드, 서브웨이, 스타벅스 등과 제휴를 맺는 등 방식으로 소비자 인지도를 높여 왔기 때문이다.



다만 우버 잇츠 비용이 지속적으로 증가한다는 점은 우버에 있어 풀어야 할 숙제다. 우버이츠의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영업손실은 17500만 달러로 이로 인해 우버는 적자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우버는 지난해 4분기 비용으로 전년 동기보다 25.2% 늘어난 504000만 달러를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진출 확대 속 선택과 집중 전략 눈길

 

일찌감치 세계 시장에 뛰어든 우버이츠는 수익성이 나지 않는 지역에선 과감히 철수하는 등 선택과 집중 전략을 펼치는 점도 주목할 만 하다. 유럽, 호주, 캐나다 등에서는 높은 인기를 누리는 우버이츠는 경쟁이 심한 한국, 인도 등 시장에서는 고전하며 철수한 바 있다.


우버는 지난 1월 우버이츠 인도사업을 인도 현지 업체 조마토에 매각하고 조마토 지분 9.99%를 받기로 했다. 우버이츠는 지난 2017년 인도 음식배달 시장에 진출한 바 있다.


한국에서도 2017년 상륙했으나 2년여 만인 지난해 9월 사업을 중단했고 앞서 2016년에도 중국 법인 우버차이나사업권을 디디추싱에 매각했다. 2018년는 동남아 사업을 그랩에 팔고 합병회사 지분 27.5%를 받은 바 있다.


배너

글로벌 공정시장

더보기
[회장님은 법원에③] 조세포탈 혐의에 휘말린 오너들, 위협받는 그룹의 미래
[KJtimes=김은경 기자] 기업의 평판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지만, 오너 한 사람의 일탈로 무너지는 데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는다. 조세 포탈 혐의로 재판정에 섰던 오너들 가운데 상당수는 사건이 잊히길 기다리듯 조용히 모습을 감춘다. 그러나 이들의 법적 분쟁은 아직도 기업 경영의 깊은 곳에서 흔들림을 만들고 있으며, 공적 책임 대신 관대한 판결이 이어지는 동안 '오너리스크'는 더욱 구조화되고 있다. <kjtimes>는 최근까지 공개된 판결과 마지막 보도를 기준으로, 그 이후 별다른 진척 없이 방치된 오너들의 법적 문제를 검토하며, 이로 인해 기업이 어떤 리스크를 안게 되었는지 짚어본다. ◆"무죄 판결 이후 이어진 침묵"구본상 LIG그룹 회장 구본상 회장은 경영권 승계 과정에서 세금 신고가 부정확했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지만, 법원은 1심에서 무죄를 선고했다. 당시 재판부는 "조세 채무가 성립한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구본상 회장의 경우처럼 '경영권 승계' 과정에서 수백억~수천억대 세금이 걸린 거래를 할 때, 실질 가격 평가와 세금 부과를 어떻게 엄격히 할 것인가, 단지 서류가 아니라 실질을 기준에 두는 공정

코로나 라이프

더보기
"무인점포 늘었지만 관리 여전히 숙제" 어린이 먹거리 안전 '경고등'
[KJtimes=김지아 기자] 무인으로 운영되는 식품 판매점이 급증하면서 어린이 먹거리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관리 인력이 상주하지 않는 특성상 위생 관리가 소홀해질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전국 단위 점검에 나서며 실태 파악과 관리 강화에 착수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과자와 아이스크림 등을 판매하는 무인점포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학교와 학원가, 주거지역 등 어린이 이용이 많은 장소를 중심으로 집중 관리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최근 무인점포는 인건비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지만, 상시 관리 인력이 없다는 구조적 한계로 인해 식품 안전 관리가 취약할 수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 점검에서는 소비기한이 지난 제품의 진열 여부와 냉장·냉동 식품의 보관 상태, 매장 위생 관리 수준 등이 주요 확인 대상이다. 위반 사항이 적발될 경우 행정처분과 함께 점포 정보 공개 등 강도 높은 조치가 뒤따를 예정이다. ◆정부 "점검 계기로 무인점포 관리 체계 전반적 재정비" 전문가들은 무인점포 확산이 소비 패턴 변화의 결과인 동시에 새로운 규제 사각지대를 만들어내고 있다고 분석한다. 특히

현장+

더보기
[현장+] 현대모비스, 성희롱 논란이 ESG 리스크로…지배구조 신뢰성 시험대
[KJtimes=김은경 기자] 현대모비스 인사팀장을 둘러싼 부적절한 언행 논란이 단순한 내부 인사 문제를 넘어 기업 지배구조의 신뢰성을 가늠하는 시험대로 떠오르고 있다. 반복적으로 제기된 문제 제기에도 불구하고 대응 방식이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는 점에서 이번 사안은 성희롱 논란을 넘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점의 구조적 리스크로 확산되는 양상이다. ◆반복 제기된 의혹, 공개되지 않은 판단 기준 문제는 지난해 말 인사팀 송년회 자리에서 불거졌다. 내부 게시판 등을 통해 제기된 주장에 따르면 인사팀장은 같은 팀 여직원에게 욕설을 했고 귀가한 직원을 다시 불러낸 뒤 성희롱으로 해석될 수 있는 발언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해당 직원은 이후 해당 인사가 포함된 술자리에 더 이상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측은 내부 규정에 따라 적절한 조치를 취했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조사 결과와 판단 기준, 징계의 종류와 수위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공개하지 않았다. 이 과정에서 피해를 주장한 직원에 대한 보호 조치가 실제로 이뤄졌는지, 조사에 외부 전문가나 독립 기구가 참여했는지 역시 확인되지 않았다. 논란은 해당 인사가 과거에도 유사한 사유로 징계를 받고 지방

탄소중립리포트

더보기
그린피스 "멈춰선 공장·치솟는 물가, 범인은 '화석연료 의존' 구조"
[KJtimes=견재수 기자]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는 최근 중동 정세 악화로 인한 경제 위기와 관련해 성명을 내고, 현재의 위기는 단순한 지정학적 리스크가 아닌 화석연료에 기반한 한국 경제 구조의 취약성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린피스는 중동 전쟁으로 인한 민간인 희생과 환경 파괴에 깊은 우려를 표하며, 즉각적인 휴전과 국제법에 기반한 평화적 해결을 촉구했다. 동시에 한국 정부가 추진 중인 에너지·수송·산업 정책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강력히 요구했다. ◆ 중동발 에너지 위기, 전력·산업 현장 직격 현재 한국 경제는 중동 분쟁의 여파로 심각한 타격을 입고 있다. 정부는 원유 자원안보위기 '주의' 경보를 발령하며 석탄발전 운전 제약을 완화하고, 올해 6월 예정됐던 석탄발전소 3기(하동 1호기, 보령 5호기, 태안 2호기)의 폐쇄 일정을 재검토하기로 했다. 특히 카타르에너지가 한국을 포함한 주요 수입국에 LNG 공급 '불가항력(Force Majeure)'을 선언하면서 에너지 수급에 비상이 걸렸다. 이란의 미사일 공습으로 파괴된 LNG 생산시설 복구에 3~5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계약 물량조차 물리적으로 확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산업계의 피해

증권가 풍향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