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스토리

부영그룹 재정지원 창신대, 지역 고교 지원 통한 상생 약속

[KJtimes=김봄내 기자]부영그룹이 재정지원 하는 창신대학교(총장 이원근)가 지난 16일 본관 중회의실에서 성지여자고등학교(교장 민창홍)와 지역사회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지원과 진로진학에 협력하기 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유기적인 교류를 통해 다양한 교육지원 및 진로진학에 협력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었으며, 구체적인 내용에는 지역사회 발전과 교육지원에 관한 사항 진로진학 및 동아리 활동 연계에 관한 지원 사항 교육인력에 대한 현장학습 지원 및 취업정보 제공 관련분야 공동연구 등의 교육 · 기술 교류 및 정보공유 등을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민창홍 성지여자고등학교 교장은 오늘 협약식이 우리학교가 미래형 고등학교로 발전하기 위한 첫 걸음이 될 것이다. 학생들뿐만 아니라 교사들과도 다양한 방법으로 교류한다면 좋은 인재를 양성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기대감을 내비췄다.

 

이에 이원근 창신대학교 총장은고등학교 교육과정이 새로운 형태로 발전하고 있는 시기에 양 기관이 교류하여 유연한 현장 교육을 시행한다면 최상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다.”고 화답하며 좋은 관계 유지를 약속 하였다.

 

부영그룹은 지난 2019년 창신대학교의 재정기여자로 참여하여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지원을 진행하고 있으며, 창원지역 고등학교에 전자칠판을 기부한 바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