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행정안전부는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큰 피해를 본 경북 등 7개 시·도에 특별교부세 80억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특교세 지원은 경북 포항과 경주 등 태풍이 통과하거나 근접해서 지나간 직접 영향 지역의 피해시설 응급 복구와 이재민 구호 등 지자체의 재난 수습 비용을 보조하기 위한 것이다.
지역별 인명·시설 피해 규모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경북 40억원, 부산과 울산 각 10억원, 대구·전남·경남·제주에 각 5억원을 지원한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추석 명절 동안 피해 지역 주민들과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들의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이재민 구호와 응급 복구를 최대한 신속히 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