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25시

겨울 놀이문화 이끄는 '부영그룹', 풍성한 프로그램 '눈길'

순천부영CC, 접근성 좋아 겨울 골퍼들에게 인기

[KJtimes=신현희 기자] 연중무휴로 운영되는 '순천부영CC'가 겨울 골프를 즐기는 골퍼들에게 인기를 모으고 있다. 

전남 순천시 해룡면 신대리 일대에 위치한 부영그룹 순천부영CC는 18홀 대중제 골프장이다. 총면적 84만2,238㎡ 규모에 코스길이 6,587m이며, 도심과 인접해 있어 접근성이 좋다. 


부영그룹에 따르면 최근에는 약 20만㎡의 페어웨이를 국내산 잔디로 교체해 골퍼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국내산 잔디는 질감이 클럽과 접촉했을 때 부드럽게 미끄러지고 볼을 잘 받쳐주는 특성이 있어 우리나라 기후에 알맞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우리 순천부영CC에서는 ‘여성의 날’ 할인 이벤트로 매주 월요일 2부 여성 4인으로 구성된 팀이면 고객 1명당 1만 원이 할인된 그린피로 라운딩을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무주덕유산리조트 스키장 개장, 가족호텔 리모델링으로 쾌적함도 더해

무주덕유산리조트 스키장이 지난 3일 풍성한 이벤트와 함께 개장했다. 무주덕유산리조트는 현재 설천베이스의 초급 코스인 스피츠 하단 슬로프를 오픈했으며, 추후 제설작업을 통해 나머지 슬로프들도 추가로 오픈할 예정이다. 



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 관계자는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많은 슬로프를 개방하여 고객들이 만족하며 안전하게 스키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무주덕유산리조트 스키장은 6.1km의 국내 최장 실크로드 슬로프와 국내 최고 경사도(76%) 레이더스 슬로프를 포함해 다양한 난이도의 슬로프를 보유하고 있어, 초급자부터 고난이도의 상급자까지 실력에 맞게 스키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올해는 가족호텔의 대대적인 리모델링으로, 총 13개동 974실 중 전용객실을 제외한 11개동 803실의 리모델링이 완료되어 더 쾌적한 환경 속에서 스키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시크릿노트] 이지스자산운용, 노란우산공제 자산운용사 선정과 제이에스티나 건물매입…오비이락(?)
[KJtimes=신현희 기자] 이지스자산운용이 논란에 휩싸였다. 논란의 핵심은 중기중앙회가 투자 맡긴 이지스자산운용이 중기중앙회의 사령탑을 맡고 있는 김기문 회장과 연관된 제이에스티나의 빌딩(판교 소재)을 매입했다는 것이다. 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제이에스티나는 ▲김기문 21.69% ▲김기석(김기문 동생) 9.13% ▲최영랑(김기문 배우자) 0.62% ▲김유미(김기문 장녀) 1.02% ▲김선미(김기문 차녀) 0.88% 등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이 33.34%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제이에스티나를 설립한 김 회장은 지난 2019년 대표직에서 물러난 상태이며 현재 그의 차녀인 김유미가 바통을 이어받아 회사를 이끌고 있다. ◆업계 반응은 "수많은 건물 중 김기문 회장 건물?" 그런데 지난해 4월, 이지스자산운용은 '블라인드펀드' 형태로 제이에스티나의 빌딩을 매입했다. 블라인드펀드는 투자 대상을 정하지 않은 상태에서 자금을 먼저 모으고 이후 투자처를 찾아 투자하는 방식으로, 자산운용사의 지극히 당연한 투자 사례라고 할 수 있다. 그럼에도 업계 안팎의 시각이 곱지 않은 이유는 무엇 때문일까. 그 이유는 이지스자산운용이 중기중앙회의 노란우산공제 부동산펀드 운용사라

[탄소중립+] 화력 발전 감축 없는 한전 사채 증액 "경제성 상실·부채 늪 빠질 것"
[KJtimes=정소영 기자] 올해 적자 규모가 30조원에 달할 전망인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의 사채 발행 한도를 늘리는 '한전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 상정을 앞둔 가운데, 기후솔루션은 7일 문제의 근본 원인인 화석연료 조기 퇴출 목표 설정을 개정안의 조건으로 제시할 것을 요구하는 공개서한을 국회의원 300인 전원에게 발송했다. ◆"한전의 사채 발행한도 증액은 화력발전 보조금 지급 승인에 불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에너지 공급망 충격으로 전례 없는 에너지 위기에 직면한 가운데 가스를 비롯해 화석연료 의존도가 높은 한전은 직접적인 타격을 입었다. 한전은 석탄, LNG와 같은 화력발전 기반 발전소 생산 전력 구매 비용으로 올해 상반기에만 지난해 동기 대비 13조여원을 추가로 지출했다. 올해 전체 영업적자는 30조원에 달할 전망이다. 이런 한전 경영 부실의 근본 원인은 전력 생산을 화석연료에 과도하게 의존하는 구조에 있다는 것이 전문 연구소의 분석이다. 미국 에너지경제·재무분석연구소(IEEFA)는 지난 10월 발간한 보고서를 통해 "화력발전이 한국전력 발전 자산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연료비가 소비자에게 전가되지 않는 구조임을 감안했을 때, 변동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