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25시

KB국민은행-서경덕 교수, 설 맞아 독립유공자 후손 2호 주택 헌정


[KJtimes=김승훈 기자]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의기투합해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대한의 보금자리' 2호 주택을 헌정했다고 20일 밝혔다.

 

'대한의 보금자리'는 노후 주택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안정적인 주거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캠페인으로, 2호 주택은 전남 목포에 위치한 고() 이정오 애국지사 외손녀의 주택을 개보수했다.

 

이번 주택은 20년 이상된 노후 주택으로 방범과 단열에 취약한 환경이었으나, 지붕 보수, 단열 시공, 내벽 보수 등 주택 전체에 대한 대대적인 공사를 50일 가까이 진행하여 한겨울에도 따뜻하고 안전한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이번 일을 공동 기획한 서 교수는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아직까지 불편한 주거 환경에서 힘들게 사는 분들이 많다. 이 분들에게 조금이나 도움이 되고자 '대한의 보금자리'를 추진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현재 1, 2호점을 완료했고, 올해도 전국 각지의 독립유공자 후손들을 직접 찾아 다니며 꾸준히 집을 보수해 드릴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특히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열악한 주거 환경 모습과 개선의 필요성을 대중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영상을 제작하여 유튜브에 공개했다.

 

이에 대해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흥사단 독립유공자후손돕기본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력해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 이정오 애국지사는 전남 광주농업고등학교에 재학중이던 시절 '광주 학생 항일운동'에 참여 중 체포되어 옥살이를 하였다.

 

 









[코로나 라이프] 중국 코로나가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
[KJtimes=김지아 기자] 이웃나라 중국의 '위드 코로나' 시행의 부작용은 방역 의료체계를 순식간에 붕괴시켰다. 짧은 기간감염자와 사망자가 속출했고, 많은 중국 국민들이 감염을 피해해외 여행을 핑계로 다른 국가로 피신하는 기이한 현상도 생겼다. 지난 1월 3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중국인 남성 사건은 시사하는 바가 컸다. 이 남성은 코로나19 확진에 따른 격리 조치에 응하지 않고도주를 했다가 이틀 만에 검거됐다. 일각에서는 "이웃 나라에 민폐를 끼치는 중국, 과거에도 지금도 뻔뻔한 것은 중국의 몫"이라는 비난적인 시선이 이어지고 있다.중국 정부가 나서서 사과는 못할망정 오히려 한국인에 대한 단기비자 발급을 전격 중단한 것 또한 말도 안된다는목소리다. 기억도 하기 싫은 지난 2020년 1월, 중국 우한에서 코로나19가 창궐해 전세계로 확산됐던 당시 우리 정부(당시 문재인 정부)는 의료계의 강력한 권고에도중국발 입국제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덕분에 우리나라도 다시 코로나19 악재를 뼈아프게 겪어야 했다. 게다가 오히려 중국으로부터 자국 내 한국인 격리 등 고강도 규제 조치를 당하는 치욕을 겪어야 했다. 이를 두고 "이번 한국 정부가지난 2일부터 중국발 입국자


무역보험공사·수출입은행, 호주 바로사 가스전 사업 '삐걱'···공익감사 대상에 올라
[KJtimes=정소영 기자] 기후위기 시대에 새로운 화석연료 사업에 투자를 승인했다가 기후 리스크에 처한 공적 금융기관들에 대한 공익감사가 청구됐다. 피청구인은 호주 법원으로부터 인허가가 무효되면서 중단된 호주 바로사 가스전 사업에 총 8000억원(미화 6억 6000만달러) 규모 금융지원을 결정한 무역보험공사와 수출입은행이다. 기후솔루션은 두 공적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12일 오전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하고 감사원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공익감사청구에는 시민 642명이 연명해 참여했다. 발언에 나선 김소민 연구원은 "호주 티위 원주민 대표 데니스 티파칼리파씨는 아무리 힘들고 오래 걸리더라도 삶의 터전과 바다를 위해, 그리고 미래 세대를 위해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했다"며 "그 싸움의 상대가 우리나라의 공적금융기관이 돼서는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화석연료 개발로 인해 기후위기 최전선에 놓인 사람들의 목소리를 더 이상 묵살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가스 주성분은 이산화탄소보다 온실효과가 영향을 미치는 메탄이 주성분이다. 메탄은 단기적으로 이산화탄소보다 온실효과가 80배 크다. 손가영 연구원은 "전 과정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를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