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25시

스타벅스, 제주 세화에 커뮤니티 스토어 7호점 오픈...환경재단과 친환경 협약식 진행


[KJtimes=김봄내 기자스타벅스 코리아(대표이사 손정현)가 제주시 구좌읍에 위치한 제주세화DT을 이익공유형 매장인 스타벅스 커뮤니티 스토어로 운영하며 환경재단과 함께 특별한 친환경 활동을 펼친다.

  

커뮤니티 스토어는 스타벅스 코리아가 지난 2014년부터 선보이고 있는 이익공유형 매장으로, 점포에서 판매되는 상품 한 개당 300원을 파트너 기관(NGO)에 기부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차별화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전국에서 7번째로 선보이는 이번 커뮤니티 스토어의 콘셉트는 친환경 활동으로 선정되어 스타벅스는 환경재단과 함께 제주 지역 및 전국 단위의 스타벅스 친환경 프로그램을 전개할 예정이다.

  

지난 2, 환경재단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스타벅스가 진행한 커뮤니티 스토어 공모전에서 스타벅스 고객과 파트너(임직원) 투표를 통해 최우수 기관 중 하나로 선정되었으며, 이번 커뮤니티 스토어 7호점의 협업 기관으로 협약을 맺게 되었다.

  

스타벅스는 본격적인 이익공유형 친환경 콘셉트 매장을 오픈하며 환경재단과 함께 친환경 업무 협약을 진행한다. 스타벅스는 판매 품목당 300원씩 적립하여 조성된 연간 1억 원(3억원)의 기금을 통해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전개한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손정현 스타벅스 코리아 대표이사와 환경재단 정태용 사무처장 및 스타벅스 코리아 파트너들이 참석한다.

  

이번 업무협약 이후 스타벅스와 환경재단은 연간 제주지역 고객 및 파트너 참여형 봉사활동 및 환경 관련 강연, 전국 단위 커피 원두팩 재활용 및 취약계층 일자리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스타벅스와 환경재단 친환경 협업 프로그램으로 다회용 컵 사용 인식 개선 캠페인, 친환경 키트 만들기 및 환경 워크샵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커뮤니티 스토어 1호점 대학로점(2014) 오픈을 시작으로 성수역점(2020), 서울대치과병원점(2021), 적선점(2022), 경동1960(2022), 독립문역점(2023) 등을 차례로 선보이며 지역사회와 동반성장하는 차별화된 상생 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이러한 활동을 바탕으로 지난 2014년부터 현재까지 커뮤니티 스토어를 통해 각 파트너 기관에게 전달된 누적 기부금은 33억원에 달한다.

  

이날 스타벅스 임직원들과 환경재단 관계자들은 친환경 협약식에서 친환경 기금 전달 이후 세화해수욕장에서 플로깅 활동을 진행하며, 스타벅스 커뮤니티 스토어 7호점의 첫 번째 친환경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환경재단 정태용 사무처장은 "스타벅스 커뮤니티 스토어는 지역사회에 이익을 환원하는 것을 넘어, 중요한 주제에 대해 소통하는 공간이 되고 지역, 사람,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중심점이 될 것"이라고 전하며 "특히 아름다운 제주에 환경을 테마로 하는 커뮤니티 스토어의 프로젝트를 환경재단이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스타벅스 코리아 손정현 대표이사는 "스타벅스만의 특별한 이익공유형 매장인 커뮤니티 스토어 7호점에서 고객님이 적립해 주시는 소중한 기금을 통해 제주 지역의 친환경 활동이 전국으로 확대되기를 희망하며, 커뮤니티 스토어를 통해 스타벅스만의 상생 활동을 전개하겠다"라고 밝혔다.

 










[현장+] 30대 코스트코 노동자 일터에서 사망…노조 "3년째 열악한 근로환경 답보"
[KJtimes=정소영 기자] 지난 19일 코스트코 하남점에서 카트관리 업무 중이던 30대 노동자 A씨가 의식을 잃고 동료에게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에 이르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마트산업노동조합(이하 마트노조)은 지난 23일 오전 10시 20분 국회소통관에서 기자회견 개최하고 고용노동부의 제대로된 재해조사 시행과 코스트코의 열악한 근로환경 개선을 촉구했다. 이날 마트노조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이번 사건이 발생한 코스트코 하남점은 비슷한 매출의 상봉점보다 적은 인력을 유지하며 한 직원이 여러 업무를 돌아가며 하는 이른바 ‘콤보’라 칭하는 인력 돌려막기로 직원들을 고강도 업무에 내몰고 있다”며 “A씨 역시도 계산대 업무에 이어 카트관리 업무도 수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인력 쥐어짜내기 문제뿐만 아니라 재해 현장에는 고온환경에 대한 가이드라인 준수 여부, 휴게시간과 휴게시설, 앉을 수 없는 장시간 계산업무, (A씨) 사고 당시 적절한 응급조치 여부 등 (고용노동부) 조사를 통해 재해의 연관성을 자세히 따져보아야 할 사고 요인이 산적해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하지만 이 안타까운 죽음에 대한 고용노동부의 애매한



[탄소중립+] 배달음식 급증 "다회용기 서비스, 폐기물·플라스틱 줄이기 대안 될까"
[KJtimes=정소영 기자] 서울시는 2050 탄소중립을 위해 2021년부터 배달음식 주문 시 다회용기를 사용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해오고 있다. 그러나 서울시내 10곳의 지자체에서 시행되는 배달음식 다회용기 서비스의 이용률이 매우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 보호를 위해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기를 사용함으로써, 폐기물 발생량을 줄일 수 있다. 일회용품은 사용 후 폐기되어 자원의 낭비와 오염을 일으키는 반면 다회용기는 반복적으로 사용되므로 자원의 효율적인 이용과 환경 보호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10개 지자체로 확대된 올해 6월 이후 4개월 동안 다회용기 평균 이용 건수는 7건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주문 건수가 가장 많았던 8월에도 8건 정도다. 시행한 지 2년이 지나고, 서비스 지역이 확대됐지만 주문 효과가 크지 않은 상황이다. 다회용기 사용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배달 플랫폼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다회용품 사용 확대 위해 재정 지원 확대 필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국회의원 이수진 의원실에 따르면 서울시의 다회용기 운영 음식점은 총 1290개소, 누적 주문 건수 총 1만 2685건이다. 서울시는 2021년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