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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탐방] 보석같은 비밀정원 '다산 생태공원'…팔당호 풍광과 겨울철새

                                            [영상=정소영 기자]

[KJtimesTV=정소영 기자] 수도권 최대 상수원인 팔당호가 자아내는 맑고 푸른 전경이 시원하게  펼쳐지는 경기도 남양주 조안면 능내리 일대에 조성된 '다산 생태공원'은 서울 근교에 위치해 있는 숨겨진 비밀정원 같은 곳이다.

팔당호가 완벽하게 보이는 조망과 야생화 꽃밭, 생태연못 등이 어우러져 수채화 같은 풍경을 선사한다. 넓게 펼쳐진 잔잔한 강을 바라보며 산책로를 걷다보면 마음이 맑고 투명해지는 듯하다. 또한 이곳엔 정약용 유적지가 조성돼 있어 그의 정신과 자취를 만나볼 수 있다.

특히 겨울에는 겨울철새들이 무리를 지어 이동하는 모습이 새로운 볼거리를 선사한다. 햇살이 따뜻한 어느 겨울날 벤치에 앉아 조용히 팔당호 전경을 바라볼 수 있는 여유를 느껴보고 싶다면 이곳에 가보자. 









[현장+] 30대 코스트코 노동자 일터에서 사망…노조 "3년째 열악한 근로환경 답보"
[KJtimes=정소영 기자] 지난 19일 코스트코 하남점에서 카트관리 업무 중이던 30대 노동자 A씨가 의식을 잃고 동료에게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에 이르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마트산업노동조합(이하 마트노조)은 지난 23일 오전 10시 20분 국회소통관에서 기자회견 개최하고 고용노동부의 제대로된 재해조사 시행과 코스트코의 열악한 근로환경 개선을 촉구했다. 이날 마트노조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이번 사건이 발생한 코스트코 하남점은 비슷한 매출의 상봉점보다 적은 인력을 유지하며 한 직원이 여러 업무를 돌아가며 하는 이른바 ‘콤보’라 칭하는 인력 돌려막기로 직원들을 고강도 업무에 내몰고 있다”며 “A씨 역시도 계산대 업무에 이어 카트관리 업무도 수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인력 쥐어짜내기 문제뿐만 아니라 재해 현장에는 고온환경에 대한 가이드라인 준수 여부, 휴게시간과 휴게시설, 앉을 수 없는 장시간 계산업무, (A씨) 사고 당시 적절한 응급조치 여부 등 (고용노동부) 조사를 통해 재해의 연관성을 자세히 따져보아야 할 사고 요인이 산적해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하지만 이 안타까운 죽음에 대한 고용노동부의 애매한



[탄소중립+] 수소경제위원회 '청정수소 인증제' 그린워싱 논란에 빠지나
[KJtimes=정소영 기자] 지난 2021년 세계 최초로 '수소법'을 제정해 수소 경제 분야에서 선두주자로 나서며 주목을 받았던 당국이 최근수소경제위원회를 통해 잇따라 내놓은 정책들이 '그린워싱'(환경에 악영향을 끼치는 제품을 생산하면서도 광고 등을 통해 친환경적인 이미지를 내세우는 행위) 논란에 휩싸이면서 환경단체의 거센 반발에 부딪히고 있다. 수소법은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을 말한다. 앞서 지난 18일 수소경제위원회가 제6차 회의를 열고 수소 관련주요 정책 내용을 발표했다. 그러나 청정수소 인증제에 탄소중립적이지 못한 블루수소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진 이후 기후친화적이지 못하다는 환경단체의 지적이 제기됐다. 19일 기후솔루션은 이슈 브리프 '청정수소 인증제 핵심이슈 분석'을 발간해 정부가 추진 중인 청정수소 인증제의 한계점을 지적하고 이와 관련한 개선방향을 제안했다. 이슈 브리프는 청정수소 인증제에 수소와 암모니아 혼소 발전을 지원하는 로드맵이 기후친화적이지 못하다는 것을 지적했으며, 이 대신 석탄발전 조기 폐지와 재생에너지를 확대해 그린수소 중심의 수소 산업을 길러야 한다고 제언했다. 수소법은 그동안 시행령 개정안이 마련됐고 지난달